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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겪은 황당한 교통사고....(28)

Views : 7,383 2015-03-28 12:16
자유게시판 127034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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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을 먹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택시를 세우고 택시비를 지불하고, 택시 문을 열자마자

오토바이 한대가 와서 택시 문짝을 들이 박더군요.

다행이 오토바이 운전기사나 저도 다치지는 않았는데,

오토바이 백밀러 부분이 완전이 부서졌습니다.

택시 문짝도 일부 찌그러졌고요.

택시가 세웠는데 오토바이가 택시를 지나친다고 인도쪽으로 들어와서

끼워들다가 난 사고였고 다친 사람이 없기에 전 그냥 제 목적지인

식당으로 갈려고 했었죠.

그런데 오토바이 운전기사가 저를 부르더군요.

제가 잘못한 것처러....

그래서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죠.

택시 기사 내리더니 문짝 찌그러진것 보더니 저한테 배상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황당했네요. 그래서 이것도 내 잘못이 아니라고 했죠.

명백히 오토바이 잘못이었죠.

전 승객인데 본인들이 해결해야 될 일을 외국인인 저한테 덮어 씌우려고 하더군요.

오토바이 운전자, 택시기사, 목격자인 어떤 아주머니 이야기 하는 도장에

그냥 전 제가 목적한 식당으로 들어왔네요.

거리가 조금 있었지만, 그냥 뛰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천천히 걸어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느냐고 저는 신경을 안쓰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괜히 트집 잡고 붙잡고 그랬으면 골치 아플뻔 했네요.

분명히 제 잘못은 없는데도 제가 외국인 이니까 저한테 덮어 씌울려고 하는것 보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물론 트집 잡고 계속 그러면 같이 경찰서로 갈려고도 생각했지만, 황당한 것은 

잊혀지지 않네요...

암튼 택시 내릴때 오토바이 한번 더 확인해야 된다고 느꼈습니다.

 

==================================================

답글 중에 오해 될 만한 사항들이 있어 추가 설명 드립니다.

택시문을 열때 도로쪽으로 문을 열었을때 오토바이와의 사고는 문을 연 사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택시는 분명히 1차선 쪽에 차를 정차하였고, 도로가 아닌 인도쪽으로 오토바이가 진입하다가 난 사고 입니다.

원칙적으로 오토바이는 인도로 진입하는 것이 불법이고, 1차선쪽에 차를 대고 전 분명히 오른쪽으로 내렸습니다.

오토바이가 택시를 추월 할려면 인도가 2차선 쪽으로 진입해서 추월해야 겠지요.

그리고 택시가 제대로 정차하지 않았다면 택시 과실은 있겠지요.

인도쪽으로 내리려는 승객 과실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한국에서 판례를 보면 택시 70%, 오토바이 운전자 30%로 나와 있습니다. 

승객 과실이 있을수는 없지요.

격려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판례 =======================

[동아일보] 

택시에서 내리기 위해 손님이 연 문을 오토바이가 들이받아 사고가 났다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발생에 대해 30%의 과실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61단독 이규홍(李圭弘) 판사는 정차한 택시를 추월하려다 택시 뒷문이 갑자기 열리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 전모씨가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2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1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앞서 진행하던 택시가 정차했다면 승객이 내릴 수 있다는 점을 예견했어야 함에도 무리하게 택시의 우측으로 앞지르기를 시도하다 사고를 발생시킨 잘못이 있으므로 30%의 과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1999년 10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앞서 달리던 택시가 정차하자 이를 추월하려다 승객이 내리기 위해 차문을 여는 바람에 뒷문을 들이받아 허리 등을 다쳤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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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ectaegis [쪽지 보내기] 2015-03-28 12:20 No. 127034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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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까지 따라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네요. 아주 악질 만난 것이 아닙니다.
악질이면 거기서 경찰불러...식사하고 계신 식당에 경찰 대동하고 들어와 뒤집어 씌울려고 하는 넘들도 많습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Jake74 [쪽지 보내기] 2015-03-28 12:23 No. 127034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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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pectaegis 님에게...
저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을 먹는 도중에도 따라 올까봐 조금은 불안했거든요.
필리핀에 별별 사람들 많아서요.
그래서 식당 갈때도 골목 골목 따라오기 힘들게 움직였습니다.
암튼 남의 나라에서는 비록 피해자라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나잘해라 [쪽지 보내기] 2015-03-28 14:42 No. 127034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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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ke74 님에게...님에게도 책임이 있음.네이버에 검색하면 판례를 찿아볼수 있음
골프왕 [쪽지 보내기] 2015-03-28 12:43 No. 12703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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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라 당하는 불이익만 없다면 좀 더 만족스런 나라일텐데..
당신때메 [쪽지 보내기] 2015-03-28 12:44 No. 12703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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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국에서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요.
친구 오토바이를 뒤에 타고 가던 중 택시 사이로 가려는데 바로 문을 열어서 박았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택시 기사분 왈 오토바이 잘못이고 그렇게 큰 부상이나 파손 없으니 각자 알아서 
고치자고 하더군요.. 여차저차해서 경찰서까지 가서 조서 쓰고 친구 집에서 자는데
택시 기사분 새벽인데 전화해서 제발 합의 좀 봐 달라고 조르더군요...
합의 안해서 보험 처리하면 개인 택시 면허취득때 불이익 당한다고..그렇게 자기 잘못아니라고
우기고 화내더니 얌전한 강아지가 되었더라고요..
결론는 택시는 승객 승하차시 인도쪽에 바짝 붙혀서 저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해야 하는 규정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거북슨 [쪽지 보내기] 2015-03-28 12:44 No. 127034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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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히ㅣ셨네요  ᆢ여기필리핀은 조심 또 조심 해야합니다 
RobinHood [쪽지 보내기] 2015-03-28 13:16 No. 127034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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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의 잘못인데..

백미러/사이드미러등을 활용하여
승객이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게
해야하는 의무가 있죠..
조개먹는하마 [쪽지 보내기] 2015-03-28 13:31 No. 1270347252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본인들도 아는거겠죠..ㅋㅋㅋ
좋은방법 [쪽지 보내기] 2015-03-28 13:34 No. 127034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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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 항상 조심해야죠
대화명없음 [쪽지 보내기] 2015-03-28 13:42 No. 127034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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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터기를 씌우자고 덤벼들면 쓸수도 있는 상황인데 다행스럽게 넘어간듯 하네요.
차량손해보다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
.
.
.
퍼플 [쪽지 보내기] 2015-03-28 13:53 No. 127034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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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내릴 때 항상 뒤 부터 확인하고 내려야겠네요...

안 다치시고, 별 일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shil88 [쪽지 보내기] 2015-03-28 13:54 No. 127034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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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었어요.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 우선적으로 택시기사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택시기사가 승객을 내려주기 전에 전후방을 확인한 후에 승객을 하차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뭐 이런것 같던데요. 여튼 내리는 쪽에서 후방주시 의무가 있다 이런거였는데, 저도 여기에서 제가 내리는 문에 오토바이가 충돌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아시는 분들 한테도 여쭤보고 컨설팅이나 여러곳에도 의뢰를 해봤었는데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여기서도 이런 경우 대부분 제 쪽으로 책임이 돌아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큰 사고가 아니라서 약값 조금이랑 하루 이틀 일 못 나간 일당 챙겨주고 끝냈었는데...
그 이후로 택시 내릴때는 항상 뒤쪽 먼저 확인합니다. 워낙 오토바이가 많은 동네이기도 한지라...회원님들도 택시 내리실때, 택시기사가 확인을 안 해주더라도 꼭 뒤쪽 확인후에 문 여시는 습관을 지키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한번에 확 열지 마시고 한 번 조금 열었다가 다시 여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간다 [쪽지 보내기] 2015-03-28 13:56 No. 127034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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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문을 연 사람도 잘못이있고 과실이 있습니다~ ^^;;
필핀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Gjoe [쪽지 보내기] 2015-03-28 14:34 No. 127034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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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잘 하셨네요. 여기에선 외국인을 봉을 생각하고 있는 곳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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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1702(17층) Makati Medical Plaza, Amorsolo cor Dela Rosa St. Makati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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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동경 [쪽지 보내기] 2015-03-28 15:14 No. 127034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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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신 판례도 보았지만 택시가 인도에 정차 인도턱 위에서 오토바이가 달렸다면 100프로 오토바이 과실이고 인도에서 1미터이상 차도에서 사고가 난것이면 위판레대로 입니다. 
이나라도 승객에 안전을 택시기사가 보호 해야 하므로 국내법과 상이하게 다르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승객이 목적지 근처에서 기사에게 하차요구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심코 문을 열었을때 난 사고는 
어느정도 승객에게 책임이 있지않나 합니다.
이부분은 판례를 찾아 봐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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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힐 [쪽지 보내기] 2015-03-28 15:44 No. 127034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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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오던 오토바이가 자기가 미끌어져서 
 
넘어져놓고는 앞차가 브레이크 밟아서 
 
넘어졌다고 생때 쓰는놈도 있더군요.
daniel2006 [쪽지 보내기] 2015-03-28 16:28 No. 127034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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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항상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
......
젤존 [쪽지 보내기] 2015-03-28 17:48 No. 127034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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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정말 나쁜마음 먹으면 끝까지 땡짜 붙으면 더 피곤할껏 같을번 했네요.
트럭킹필 [쪽지 보내기] 2015-03-28 20:09 No. 127034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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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치셨다니 천만 다행이시네요.
앙헬코리안짐 [쪽지 보내기] 2015-03-28 20:31 No. 127034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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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택시의 문을 연 승객은 단 1%의 잘못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택시기사와 오토바이기사 간에 합의할 문제입니다 그냥 쌩~까신건 잘하신 것입니다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15-03-29 01:02 No. 1270348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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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찔러보는 국민성.
거기서 약점 보였으면 바로 빨대 꽂았을 겁니다.
적절한 대응 잘 하셨네요.
 
 
바람같은 [쪽지 보내기] 2015-03-29 01:37 No. 1270348116
49 포인트 획득. 축하!

문열때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허니비 [쪽지 보내기] 2015-03-29 13:46 No. 1270348542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허허허;;;웃긴놈들일세
jeje [쪽지 보내기] 2015-03-29 18:00 No. 1270348895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악질들 만나면 꼼짝없이 고생 좀 할 상황인데 다행이네요.
첫눈이 [쪽지 보내기] 2015-03-30 02:10 No. 127034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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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하셔야하고
항상 서두르지마시고 한테포느리게 움직이시는게
좋아요.
가로등 [쪽지 보내기] 2015-03-30 06:57 No. 127034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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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시군요. 당황하면 언성이 높아지고
싸우게 되는데 잘피하셨네요.
20zoo [쪽지 보내기] 2015-03-30 09:13 No. 1270349600
33 포인트 획득. 축하!
승객관리는 기사가 하는게 맞습니다

내리고 나서 문닫기 전까지 기사책임이

제 상식선인거 같네요

그래도 안다치셨으니 다행입니다.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놀부놀부놀부 [쪽지 보내기] 2015-03-30 14:34 No. 1270350258
33 포인트 획득. 축하!
고생하셨네요..
마음 조리며 읽었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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