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 비빔밥(18)
viatro
쪽지전송
Views : 6,989
2015-07-03 08:17
자유게시판
12706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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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비빔밥의 요리법은 네이버나 기타 검색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멍게 비빔밥에 너무 많은 야채나 재료를 넣기 보다는 좀 단순하게 멍게 비빔밥을 만드는 것이
요령인 것 같네요
멍게는 향이 강하므로 입 속에서 바다의 내음을 음미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재료로 인하여
그 향을 뺏어 가면 이게 멍게 비빔밥인지 야채 비빔밥인지 구분이 안되요
일식에서 고등어스시는 있어도 멍게스시는 찾기 힘듭니다.
그런데 발상의 전환으로 그냥 밥 한 숟가락에 멍게를 올려놓고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도 멍게의 향을 가득 느끼면서 음미 할 수 있거든요
단순함이 주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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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의 향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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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다.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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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에 가면 늦은 시간이면 포장마차에서 소주 두 병 마신적이 있고,멍게는 그냥 쭈구리고 앉아 소주 일 병 먹은적이 있는데,그렇게 말씀하시니 두 병인지 모르겠습니다.한 병이 맞을 겁니다.애 둘을 데리고 다니고 아내와 애들은 쳐다보고 기다리는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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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 생각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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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메르스때문에 바깥 출입을 못하고 있지만 몇 달전에 동대문역에서 나와 동묘쪽으로 좀 걸으면 트럭에서 멍게를 파는데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안 먹었는데 지금 또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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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굴도 겼들여 먹음 천상의 행복?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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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핀에서 아직 멍게는 못 먹어봤네요..
해삼 낙지 성개는
오히려 필핀것이 더 맛있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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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굴이 먹고 싶어서 음식점에 보쌈을 시켜 먹기도 했습니다.
보쌈에 굴이 조금 나왔거든요
필리핀내 굴은 왜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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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에 달걀 지단, 참기름, 부추, 양배추(기호에따라), 간장 (혹은고추장)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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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에서 혼자만 즐기는 멍게 비빔밥~~
한국 나가거나 혹은 지인들이 온다면 꼭 부탁하는 멍게젓갈이에요.
통영 멍게 젓갈 -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공항으로 출발하면서 스치로폼 박스에 꽁꽁 싸오면 필리핀까지 녹지않고 가져와지더라구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생각 날때마다.. 아무도 안주고 혼자서 1/5씩 잘라서 참기름, 김가루, 참깨만 넣고 밥과 함께 비벼 먹습니다 ^.^ (1팩이 6인분인데.. 5인분으로 만들면 향도 진하고 좋더라구요~)
어느정도 숙성된 진한 멍게향에 이미 양념이 되어 있어 그냥 비벼야 제맛이랍니다. 야채와 고추장은 멍게 고유의 향을 막아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며칠전 마지막 팩을 열었습니다. 다음달에 친구가 온다는데.. 멍게 안사오면 입국 안시켜준다고 협박(?) 해놨습니다.
고향의 맛 간절 하신분, 쪽지 주세여.. 다음달에 멍게 들어오면 몇 분은 대접할 용의가 있습니다. ㅋㅋ
(현재 남은 마지막 팩 오픈한 것은.. 아무도 안주고 제가 혼자 마무리 합니다!)
이상 제가 타지에서 간단하게 고향의 맛을 즐기는 나만의 비법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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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디가야 먹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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