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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이야기..(17)

Views : 1,883 2012-09-27 23:47
자유게시판 953308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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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초등학교  3학년때 이야기다..(생각만 해두 쩍 팔리네....)

어느 날 우리 엄마가 오렌지라는 과일을 사오셨다.

맨날 사과,배,딸기,수박등등....평범한 과일을 먹었던 우리 가족은 오렌지를 보고 가슴 설려였다..

나는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엄마가 하나 까주는 오렌지라는 과일을 한입..꿀꺽

먹었다.


나는 엄마가 아까 옆집에서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있다는 엄마 말을 들고 그 맛을 음미했다.

근데 이게 웬일

퉷퉷~~~~(ㅜ.ㅜ)

무지 시고 맛이 없어다.


재수 없게 내가 맨 처음 먹은지라..엄마 아빠는 한번 믿어지지가 않듯이 그 과일을 아주쪼금~

먹었다

그렇데 이게 왠일 엄마 아빠두 무지 시고 맛 없다는 것이다...

그날 그 신 오렌지 때문에 나는 잠을 설쳤다


그 다음날.......


엄마와 나는 그 신 오렌지를 환불(썩은것줄 알구 엄마랑 나랑 바꾸러 갔음...)할려구 산 곳으로 갔다

엄마는 그쪽 관계자랑 왜 이렇게 오렌지가 시냐구 딴쪽에서 먹어봤는데 맛있다구 하면서

상한것 아니냐구 그쪽 관계자랑 대판 싸웠다.

그리구 그 아찌가 나중에는 환불 해준다구 그 오렌지를 보여주였다.

근데 그 관계자 아찌가 하는말..............충격적이었다......
.
..
...
....
.....
......
.......
........

"저 그건 레몬인데여......."

(-_-)참으로 충격스럽울지가 않을수 없었다...


엄마는 하여튼 그 관계자 아찌한테 사과하구 진짜 오렌지를 사왔다

난 순수한구 한창배울 10살이기때문에 상당히 쩍.팔.려.다

그렇고 보니 레몬이라 생각이 난다..

회 먹을때 가끔씩 찍찍 뿔려서 즙을 내서 회에 뿌리는것 그 신것을.....

나는 한입 가득 먹었던것이다...

그후부턴 난 오렌지랑 회를 이상하게 본능적으로 싫어하게 됐다


(이 끔찍한 사건은 실화입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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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bell [쪽지 보내기] 2012-09-28 00:30 No. 953308489
ㅎㅎㅎ 재미있었습니다..
비슷한 제 얘기.

중학생때 처음 친구 권유로 순대를 먹었습니다.
제가 살던 지방에서는 순대를 맛소금에 찍어 먹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맛소금에 대해 잘 모를때였지요.. 그걸 찍어 먹길래 나도 조금 찍어 먹었는데...
너무 짜고 맛이 없는겁니다.. 약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감이 없던지라 좀 많이 찍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순대를 먹지 않았지요.

그런뒤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갔는데 거기서 순대는 된장에 찍어 먹더군요..
먹기 싫었지만, 권유로 된장에 찍어 먹어 봤는데 맛있길래 그때부터 순대 먹기 시작했습니다..ㅎㅎㅎ
포비 [쪽지 보내기] 2012-09-28 09:17 No. 953308787
953308489 포인트 획득. 축하!
@ saintbell - 경상도 지방에서 된장으로 만든 장에다 찍어 먹는데요..
나리짱 [쪽지 보내기] 2012-09-28 01:08 No. 953308545
ㅋㅋ.. 레몬을 한입 꿀꺽.. 상상이 갑니다...ㅜㅜ
jyjy0803 [쪽지 보내기] 2012-09-28 06:06 No. 953308679
ㅎㅎㅎㅎ 재미있네요 잘보고갑니다^^
깜뽀 [쪽지 보내기] 2012-09-28 06:07 No. 953308680
하하하
청천병력같은소리 [쪽지 보내기] 2012-09-28 06:22 No. 953308689
ㅋㅋㅋ 이런 상큼한 얘기 조아 ㅋㅋㅋ
xjstree [쪽지 보내기] 2012-09-28 09:01 No. 953308771
글 읽는 내내 레몬 오렌지라는 단어보자마자 뇌신경을 자극해 침샘에서 침이 줄줄 생김
행복2 [쪽지 보내기] 2012-09-28 09:25 No. 953308791
ㅎㅎㅎㅎㅎ,,,생각만 해도 시큼하네요...
cczmfjq [쪽지 보내기] 2012-09-28 09:48 No. 953308820
우리 어렷을적에는 이런 실수 들이 자주 나곤했지요
제미있는글 즐독하구 갑니다.
다니 [쪽지 보내기] 2012-09-28 10:31 No. 953308896
ㅋㅋ
아침부터 ....
아응~
너무 신애기네요 ㅋㅋ
아응 셔~
필밤 [쪽지 보내기] 2012-09-28 10:48 No. 953308918
끔찍한 실화;; 마치 공포이야기같군요;;
제니퍼 [쪽지 보내기] 2012-09-28 11:20 No. 953308970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샘이 활발한 운동을 하네요

으~~~시어`~~~
너로인해마음이아프다 [쪽지 보내기] 2012-09-28 13:29 No. 953309213
난 지금도 자몽하고 오렌지가 헷깔려.....
영우 [쪽지 보내기] 2012-09-28 14:21 No. 953309298
입안에 침이 가득고이네요^^
Hellow [쪽지 보내기] 2012-09-28 20:23 No. 953309892
ㅎㅎㅎ 상상만해도 ㅎㅎ
행오버 [쪽지 보내기] 2012-09-29 01:31 No. 9533102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임스주 [쪽지 보내기] 2012-09-30 18:23 No. 953312410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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