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참 분하고 열받습니다..(10)
이하오루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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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 12:10
자유게시판
96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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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보면서 돌아가신 분이 참 안타깝기도하고..
또 어느면에서는 저도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무서움도 있구요.
어쨌건 먼 타국에서 돌아가신 그분에게는 애도를 표하고..
다음으로는 치미는 분노인데.
대부분 아랫분들은 대사관에대해 분노를 하시는군요.
저는 그것보다는 거지같은 필리핀 경찰과 치안에대해서 분노하고 싶습니다.
비율로 따지자면 대사관 20 : 80 정도로 필리핀이 까여야 되는게 맞겠네요.
얼마전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기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대체
얼마나 짜증이 날까 하고 말이죠. 근데 딴에는, 돈 몇천 페소 경찰한테 쥐어주면
제가 이길것 같기도 하네요.. 그게 이동네 현실 아닌가요?
대사관이 자국민 보호해야 되는게 맞지만 이런 현실에서 대체 뭘할 수 있을까요......?
살인사건처럼 큰 사건조차 이렇게 대충대충 처리하는 나라에서 교통사고 같은건 말할것도 없겠죠..
어쨌건, 저는 대사관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단지 어차피 필고에서 왈가왈부하는건 실제로 영향 미칠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봤을때,
할수있는건 그저 서로에게 경고하고 조심하게 만들며,
필리핀이라도 까면서, 하소연하면서 한국사람들끼리라도 위안을 얻자는것 뿐입니다.
의미 없이 필리핀 깔바에는 절이 싫은 중이 떠나라고요? 그말이 틀린건 아닙니다만,
그렇다면 안전한 자국을 떠나서 외국에 나올 때는 자국에 기대하는 바도 그에
비례해서 줄어들어야 맞죠. 자국이 싫어 절을 떠났는데 왜 절에 보호를 기대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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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의 복지부동은 과연 우리가 고칠수 없는 것인지.. 그래서 공분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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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냉철한 관점에서 적정한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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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사람은 한국인이 아닌가요?
한국에서는 광고하기를 세계속의 한국인 또는 자랑스런 한국인 하면서
외국에 있는 한국인이 없으면 대사관도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이 없으면 나라도 없듯이
미국을 비롯한 다른나라는 무엇때문에 자국인들을 그렇게 보호할까요?
이유는 단지 하나 그나라 국민이기떄문입니다.
절이 싫어 떠나도, 집이 싫어 떠나도 태생은 변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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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당연한 권리를 당연하게 받지 못하는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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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밖에서 그만 살인을 당했는데
그사실을 들은 어떤부모가 집싫어 떠난 자식이 무슨 부모의 보호를 기대하냐고 하면서 무시할까요??
그럼 글쓰신분 자녀가 반대를 무릅쓰고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사고를 당해도 그렇게 말씀 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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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그냥 명복만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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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이 그저 언젠가 움직여주시길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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