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관련하여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64)
사람이되는중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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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23:38
질문과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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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자식들이 최대한 많은걸 경험하고 자기가 좋아하는게 뭔지찾고 그부분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기가 좋아서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경험하고 알고있는 학교나 교육기관들은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시키고 시험점수,등수로만 상대평가하는 교육방식이 대부분인데 내자식들 한태는 경험하게 하고싶지 않아서요.ㅜㅜ
혹시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고 결정을 하신분이 계시다면 학교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마닐라안에 있거나 마닐라 근처지역도 괜찮습니다)
1,주입식교육,시험점수,등수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평가하지않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을하는
그런학교가 필리핀에 있나요?
(일방적으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주입시키고 그걸로 점수와 등수로 평가하는 교육말고
학생들이 좀더 많은걸 경험하고 고민하며 자유롭게 질문하고 학생들끼리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교육을 하는곳이었으면 합니다)
혹시 이런식으로 교육하는 학교가 필리핀에 있다면 학교이름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런곳이 없다면 그나마 시험점수,성적으로 모든걸 평가하지않는 그런학교를 추천부탁드립니다^^
2,혹시 필리핀에 이런교육을 하는 학교가 없다면 다른나라에는 그런학교가 있나요?
있다면 어느나라에 있는 어느학교가 괜찮을까요?
3, 필리핀에 학부모가 학교를 선택하기전에 그학교수업을 참관하여 볼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새벽 5시30분에 학교가서 오후4시나되야 공부가 끝나는 이런모습을 옆에서
보자니 마음이 아퍼서 어자피 그시간을 투자해서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면 내자식에게 도움이되는
그런교육을 시켜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쓰게 되었네요.
선배님들의 많은조언 부탁드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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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부하지 말았으면 한건데 이게 현재 현실과는 동떨어져있는 생각인가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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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환경,학교,친구,부모영향을 가장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보고 듣고 배운게 커서도 그대로 습관으로 남고 아이들이 자라는데 있어서
가장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첫째,둘째가 제가 하는 안좋은 행동들을 따라할때면 스스로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중
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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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나이가 됬는데도 구구단도 사각형넓이도 못구하고 맞춤법도 모르고 고구려가뭐야? 역사도 모르고
지도도 볼줄 모르고 피카소가 누군지 오선지도 못읽는 그런사람들 필리핀에 있던데 어떻게 느끼셨나요?
저런 지식도 없이 주입식이 아닌 어떤 다른방식으로 교육하면 될까요? 쉬고 편안한길이 있는데 한국교육이 일부러 주입식을 하진 않을겁니다
다른방법을 찾더라도 기본베이스는 위에 예시한것들이 될것이며 기본베이스는 주입식으로 할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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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욕심은 그바탕도 주입식보다는
다른방식으로 배웠으면 하고요. 제경험상 정확하게 이해도 못하고 암기하는 주입식보다 느리고 더디더라도 이해를 바탕으로 배웠으면해요.
다만, 다른분들 말처럼 제가 좀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을 하고있나? 싶은 생각은 들지만
제가 늘학교 다니면서 공부가 싫었던 이유고 내자식은 이렇게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생각이
오래전부터 있었던 부분이라 많은 고민중입니다.
다시한번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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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수능시험 보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수학능력 이뜻은 대학에서 이해하고 터득하는걸 얼만큼 할수있느냐 입니다
뭐 한분야에 특출나서 가는케이스도 있죠 그건 일부에 불과하구요
고등학생이 그랬다죠 공부는 하고싶은걸 할수있게 만들어 주는길을 넓혀주는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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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자녀가 있으신지???
그냥 부모 바램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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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 미취학이지만요 제자식은 더 잘 선택했으면 해요
근데 그건 왜물으시죠? 전 한국교육에 낙오되지않고 받아서 어디에 왜 필요한지 이해합니다
뭐 능력이 부족해 더 위로가지못한건 아쉽지만서도요 어린애들처럼 사회탓만하기엔 세상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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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의 교육은 반대입니다.. 영어를 배운다는 구실로 학교를 보내고 졸업을 시켰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이곳에서의 교육은 반대합니다..
이유를 대라고 하면 수없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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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의 예기를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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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곤 생각이 정 반대네요.
큰애들 둘 미국 캐나다서 대학까지 마쳤지만.
이 필서 공부하는 늦둥이 아주 좋습니다.
맘먹음 하버드도 갈거같은데...
야쿠르트 어린이로 만드는데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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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좋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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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시키는데 전 아주 편해요.
방과후 하고픈거 맘대로...운동 악기등.
울꼬만 수영 드럼.
7시등교 8시귀갑니다.
집에 와선 그냥 티비나 게임 좀 하다 취침.
영어야 언어니 아주 굿이네요.
야쿠르트어린이...오래전 광고 카피.ㅋ
공부도일등 운동도일등 야쿠르트어린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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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부분이 안좋으셧나요?? 부모님과 함께하였나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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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애들과 게임이 안되요
평생 개울에 산다면 모를까 하천, 강, 바다에 나가면 플랑크톤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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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 싫어 이곳에 왔는데 잘 한것 같습니다.
여긴 치열하게 싸우면서 살아갈 이유가 없는것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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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선진나라로 유학보낼것도아니니
그냥 편하게 지하고픈대로 공부시키자 했더랬는데...
초5인 지금?
공부를 아주 잘하니 욕심이.
항상 탑이길 바라고.
퍼팩트한 성적을 계속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
학생은 공부를 잘하는게 어쩜 당연한 의무?
수영 드럼에 이어....
기타도 가르쳐야고.
골프도 ..
다만 서두르지말자임다.
필이 이런거하기 정말 딱인 나라.
미국 캐나다 보다 더 낫다?
현 교육시스템이 어쩌구
필이 않좋네 하면 그어느나라가도 아웃사이더?
지혜로운 아이들 다 지가 알아서 적응하며 훌륭히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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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런건 크게 상관없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것찾고 궁금해하고 그걸배우는게 좋으면 그걸로 좋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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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잘 해주면
아프리카인들 문제가 될까요
전반적인 평균치가 기준이 되야죠.
등록금 저렴하거나 공립 경험함 해 보세요.
우리눈에 안차는거 사실입니다.
수업시간에 악지르면서 뛰어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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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공립이라....
방치 수준일거같네요.
기본 영어수업정돈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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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지원 안해요.
가성비가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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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는 학비가 너무비싸서 제외하고 그나마 가깝고 괜찮다고 생각된학교가 마카티 CSA라서
현재는 CSA 다니고 있습니다.
만약 국제학교가 제가 생각한 교육과 가장 가깝다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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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도 비용에 맞춰서 다닐수 있는거 같긴해요. 물론 일반 학교보단 비싸겠지만 또 너무 비싼곳 말고도 많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대신 국제 학교들은 입학하려고 다들 줄을 서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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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은 엄청 비싸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규모인데 좀 더 저렴한 알라방쪽에 브렌트도 있고 ISM 건너편에 에버레스트 국제학교나 싱가폴 국제학교, 빅토리 교회에서 하는 국제학교등 금액이나 규모에 따라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아지더라구요. ISM 은 한국 SIS 처럼 학비나 규모면에서 필리핀 최고인거 같고 입학도 쉽지 않을겁니다. 대사관 자녀라던지 글로벌 회사 자녀, 졸업생 자녀, 뭐 이런식으로 입학 순위가 정해져 있어서 TO 가 잘 나지 않는 모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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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2차목록좀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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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들 많죠..근데 사람이되는중님께서 찾으시는 그런곳들은 없어요. 그나마 ISM이 그것과 부합되니 추천드린거구요..BSM 공부 꽤 시킵니다..학생수중 많은비율이 인도인들인데 교육열 치맛바람 한국인 못지않구요..영국학제학교들이 미국식 학교들보다 보통 더 시켜요.다른나라국제학교들도 마찬가지구요. 브렌트는 주변에 다니는분이 없어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알아보고 입학셤은 봤어요.bsm보다는 덜한느낌적느낌이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흑랑님이 말씀하신 여러국제학교들 다 좋은학교들이지만, 원하시는 분위기는 아닐거에요..주변엄마들 마니들 보내거든요.테스트도 잦고 저학년부터도 제3외국어 커버해야하려고 과외도 필수로 다해요(CSA도 따갈로그어하져?).질문이 적당하게 다닐만한 학교 찾으시는게 아니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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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은 너무비싸서 현재 불가능해요, 한명도 아니고 2명을 보내고 셋째도 대기중이라
ㅠㅠ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신 학교 방문해서 가능하면 수업하는것도 보고 천천히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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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가 안되서 대화가 잘안되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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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참고해서 잘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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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아무래도 아웃풋이 눈에 보여야하니..학교들이,특히 학비비싼 국제학교들은 더더욱 이러한 커리쿨럼과 분위기를 유지하기가 힘들어보이더라구요.제가 글쓰신분과 같은 생각으로 아이 ES들어가기전까지 동남아 각국 국제학교들 알아보고다녔는데, 나라마다 그런곳이 한두군데 있을까말까하더라구요..보통은 한국 학교들의 연장선처럼(요샌 한국초등학교도 전이랑 달라서 시험 성적표안나오고 자유로운걸로압니다만..),정도만덜할뿐이지 가벼운 테스트 자주 하고,학교생활 대부분이 책상에 앉은 채로 진행되고.. 사교육 접근성이 한국보다 떨어지니 시키고 싶어도 힘들어서 많이 못시키는정도..이렇더라고요..CSA도 듣기론 학교서 좀..시키는거 같던데요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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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는 유치원부터 다녔는데 초등학교 올라가니까 너무힘들게 교육하는거 같아서요
혹시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학교가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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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에 Acacia Waldorf School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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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슷한 학교가 안티폴로쪽에도 하나 있습니다 waldorf방식이 그런식의 학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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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리핀에서 공부 시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한테 좋다고 생각하여 부모님만 고민하지 마시고 아이들도 같이 생각 해보세요!
필리핀에서 학교를 고민하신다면 처음은 2박3일정도로 여행으로 한번 방문해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다음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 좀더 장기로 있어보신 다음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실거 같아요
생각보다 필리핀에 좋은 환경에 좋은 학교들도 많고 생각보다 학구열이 뛰어납니다 물론 가난해서 공부하지 못한 아이들과 아이들도 있지만 다들 공부할려는 의지가 대단하고 한국 만큼 열심히 합니다 제가 느끼기로는요 ㅎㅎ 좀 더 여러가지 고려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훌륭하시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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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필리핀 8년차이고요, 필리핀 와이프와 아이셋을 키우고있는 상황입니다.
일이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신경못쓰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는걸 보고 많은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필고에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첫째가 항상 학교는 심심하고 재미없다는 말만하고 크게 관심이 없는거 같아서요.
하지만 시험보고 성적보면 점수는 괜찮아요.아직 초등학생이라 대충해도 점수야 잘나오겠지만 중요한건 학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고민입니다.
혹시 경험하신 학교나 학생들중에 그나마 제가 생각하는 교육방식과 가까운 학교나 그런곳이
있다면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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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연관된 글이기에 한자 적고갑니다.
"농사 중 제일 힘든 농사가 자식농사라고 하네요"
보편적으로 초등과정 까지면 이후의 학습 결과가 결정된다고 보아도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아래에 제시하는 연령대는 5~12세입니다.
교육을 하는데 있어서 아이의 눈 높이로 보고 이해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그래야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알수가 있으니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알면 이를 매개체로 흥미를 유도할수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잡을수가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를 토대로 흥미있어하는 부분을 알면 이를 토대로 어떻게 교육적인 부분으로 연계를 한 동기유발을 시키느냐 입니다, 만약 동기유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아이는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이루기 위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몰입의 과정으로 돌입합니다, 이것이 창의교육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창의적인 교육은 한 선생이 많은 수의 그룹으로 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이들의 성향과 특성이 다르고 이에 따른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다르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선생 한 사람이 다수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만약 부모님이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위의 방식으로 접근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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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학교가 필리핀에있습니다
저희애들이 다니는 몬테소리 스쿨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학교에서 공부하는 사진 올리는 학교 페이스북 알려드리죠
위치는 앙헬 발리바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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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학교라고 전부 그런 교육방식인가요? 아니면 학교위치마다 교육방식이 틀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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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학교라 커러큘럼이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 참 많이 안시키는지 아는 피노이는 아들 공부를 너무 안시킨다고 다른 학교로 옮길려고 했던적도 있더라고요.
근데 결국은 그냥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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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타는시간이 5시30분입니다. 그래서 새벽4시에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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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질릴만 하겠네요. 4시에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하는건 너무 잔인하네요. 정말 학교 가기 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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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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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따라하는데 반성중입니다. 일단 최대한 대화를 많이하려고 노력중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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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말씀입니다, 스스로 찾고, 하고 싶은 걸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
하지만 한번 본인을 돌아보시면 됩니다.
그런 자유가 주어지면 스스로 하게될까요? ㅎ
학교에서 주입식 교육을 하는 것은
사실은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기본적인 내용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건 싫어하는 분야건
배워야 됩니다.
그리고 성인들도 자율을 주면
스스로 찾아 학습하고 배우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주입식 교육을 하면서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의 당위성과 동기부여를 도와주시는 것은 좋지만
너무 이상적으로 가시면 이도저도 안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시키시고
다른 분야도 조금씩 체험 시키면서
혹시 자녀분이
특정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고, 관심을 가지면
그 분야에 투자해주고 밀어주는 방식을 택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공부는 시키시되 최대한 다양한 분야를 이것저것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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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의 주입식으로 기본적인 교육을하면서 제가 원하는 방식의 교육을 병행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혼자서 스스로 할수있을때 제가원하는 방식의 교육쪽으로 비중을 늘려
나가면 될거같다는 생각을합니다.
진심어린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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