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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집 아니잖아” 부촌에서 필리핀 이웃 인종차별한 백인 부부

미국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에 사는 제임스 후아닐로씨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최근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숨진 사건으로 미국 전역이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 뜨겁게 달아오른 때였다. 후아닐로씨 역시 이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에 자기 집 담벼락에 분필로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를 적고 있었다.

그런데 한 백인 부부가 산책을 하다 후아닐로씨를 제지하고 나선 것이다.

부부는 후아닐로씨에게 다가와 “당신의 낙서 내용은 문제 없지만 여긴 사유지다. 여기에서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후아닐로씨는 “내가 여기 사는지 당신은 모르잖아요”라고 말했지만 여성은 “여기 사는 사람이 아닌 거 다 안다”면서 “사유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필리핀 출신인 후아닐로씨가 부촌인 퍼시픽하이츠에 사는 주민일 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황당해진 후아닐로씨가 “아, 그래요? 그럼 경찰을 부르세요”라고 하자 여성은 자리를 뜨면서 경찰을 불렀다.

이들의 언쟁은 그대로 촬영돼 후아닐로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일 처음 공개됐다.

이후 12일 트위터에 같은 영상을 다시 올리면서 “한 백인 부부가 유색인이 담벼락에 분필로 ‘BLACK LIVES MATTER’라고 낙서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들은 집주인이 누군지 안다고 거짓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관이 몇 분 뒤에 도착해서 그가 오랫동안 그 집에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집에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었다.

후아닐로씨의 트윗은 약 16만회 리트윗됐다.

그는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 백인 부부는 퍼시픽하이츠 같은 부유한 동네에 나 같은 사람은 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백인 부부 중 여성은 이후 ‘라 페이스 스킨케어’라는 화장품 회사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사 알렉산더로 밝혀졌다.

알렉산더는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후아닐로씨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다. 정말 미안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라면서 “인종 문제에 무지한 행동이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알지도 못했음을 지난 48시간 동안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기 집에 뭔가 하는 것에 상관하기 전에 내 일이나 신경써야 했다”고 후회했다.

알렉산더의 사과에도 후폭풍은 여전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화장품 구독 서비스 회사인 버치박스는 라 페이스 스킨케어와 계약을 끊겠다고 발표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15500124&wlog_tag3=naver#csidxbd9e16cdbe88fd29463697263beba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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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쪽지 보내기] 2020-06-16 01:54 No. 127484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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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고로 경영이라니..
그랴도 반성은 하네요.
Shawn0999 [쪽지 보내기] 2020-06-16 10:07 No. 127484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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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척 하는거지 다들 머리속에 백인이 우월하다는 생각들 다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잘 참는 애는 착한 백인 못참는 애는 인종 차별 주의자
탈무드지혜 [쪽지 보내기] 2020-06-16 11:33 No. 1274849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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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항에서 백인 여성이 한국인이었으면?
papago [쪽지 보내기] 2020-06-16 11:45 No. 127484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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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일 역삼동 주택촌에 평생 모은 돈으로 집을사고 이사를하여 매우 뿌듯하였습니다.
근데 이사를 하고 보니 사방팔방 조선족들 사는 집이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저 백인심정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star3 [쪽지 보내기] 2020-06-16 17:07 No. 12748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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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20여년전 후한 연봉제시에도 그들의 말 아닌 따가운 시선이 싫어서 미국영주를 포기한적이 있답니다. 유색인이 능력이 있어 백인 거주지역에 살아도 표현하기 어려운 시선을 받게되죠.
yoyo [쪽지 보내기] 2020-06-17 10:25 No. 12748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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듼장할.....
하루가갔네 [쪽지 보내기] 2020-06-18 01:59 No. 127485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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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인종차별 하고 있고.... 얼마나 우월하다고 백인이
나라사랑합시다 [쪽지 보내기] 2020-06-20 13:52 No. 127485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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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진심으로 미안하면 그집에 찾아가서 사과를 먼저했겠죠..

언론에 사과하고 싶다고 하진않겠죠... 인종차별적 인식을 가진사람은 쉽게 안변해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겠죠..
urus2019 [쪽지 보내기] 2020-06-21 22:05 No. 127485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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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면 저 필리피노가 저 백인 여자 보다는 분명히 영리한 분이고
저 백인 여자는 좀 멍청한거.
멍청해서 당한거에요.
하긴 우리도 만약 한국 부촌 저택 앞에서 동남아인이 담벼락에 낙서한다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훨씬 더 하지않으면 다행이죠.
홀로여행 [쪽지 보내기] 2020-06-23 15:56 No. 127485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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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따구 정신상태로 무슨놈의 경영이래요?
감춰왔던 XXX가 이번 일을 통해서 드러난겁니다.
한국에서 저런일이 일어났었어도, 상대방이 사유지 주인인줄도 모르고 주제도 모르고 나댄다면 욕먹기 딱 좋죠
자유로운여행가 [쪽지 보내기] 2020-06-24 12:57 No. 127485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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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의 나라에서는

내재되어 있던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요즘 너무나 훤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인들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해지고 있죠.

앞으로 세계의 경제와 부의 중심은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더더욱 일부 인종차별주의적 백인들의

행동이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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