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푸틴, 중국·인도 이어 동남아에도 손절? 챙겨 줄 게 없다(2)
Alissa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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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08:07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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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든든한 우군이라 믿었던 중국과 인도는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들한테서도 외면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대국 사이에서 중립 외교를 추구해 온 동남아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대체로 말을 아꼈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대(對)러시아 제재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서방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외교적 활로를 찾으려 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ㅣ서방의 대러 제재 우려… 동남아, 러 군사 의존 탈피
19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러시아는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에너지, 자원, 국방력, 원자력 기술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지정학적 열망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전략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제공할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올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국제사회 ‘왕따’로 전락하자 동남아로 눈을 돌려 적극 구애했다. 7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는 라오스 등에 원유도 싸게 공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아시아는 러시아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가장 믿었던 나라들이 가장 먼저 등을 돌렸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푸틴 대통령 면전에서 “지금은 전쟁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질타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례적으로 “의문과 우려”를 표했다. 러시아와 ‘손절’하는 것이라 속단할 수는 없지만, 태도가 싸늘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동남아도 냉담해지고 있다. 지난달 필리핀은 러시아제 군용 헬기 16대 구매 계약을 파기했다. 베트남도 연례행사인 러시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을 올해 말 실시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베트남은 1995~2021년 사들인 군사 장비 80%가 러시아산일 정도로 러시아 군사력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에는 무기 구매도 크게 줄였다.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조사에 따르면, 2017~2021년 베트남의 러시아제 무기 수입은 2012~2016년과 비교해 무려 7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인도도 러시아제 무기 구매를 47% 줄였다. DW는 “베트남은 (러시아·이란·북한을 겨냥해 제정된) ‘미국 적대세력 통합 제재법(CAATSA)’에 따라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짚었다.......
n.news.naver.com/article/469/0000697960?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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