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마르코스의 웃푼 유학이야기(8)

봉봉 마르코스의 최종학력은 고졸입니다. 영국의 카톨릭 보딩스쿨 WORTH SCHOOL 졸업이 끝입니다. 지금도 옥스포드대학교와 미국 와튼스쿨 석사라고 뻥치지만 둘 다 졸업실패라서 고졸이 맞습니다.

봉봉이 영국 WORTH SCHOOL을 졸업하고 자신의 세 아들을 다 이 학교에 보낸 이유는 아얄라 가문 때문입니다. 1970년 주영 필리핀 대사가 아얄라그룹 회장 제이미 조벨 아얄라였습니다. 아얄라 가문이 전통적으로 이 학교에 가기때문에 마르코스도 따라간겁니다.

아무리 재벌이라도 제이미 조벨 아얄라는 봉봉 마르코스 빵셔틀을 합니다. 당시 봉봉은 페라리와 롤스로이스를 탓다고 하는데 도대체 옥스포드는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아버지가 필리핀 사시 수석합격한 수재였지만 봉봉은 엄마 닮았잖아요.

86년 마르코스가 하와이로 도망갈때 말라카냥궁 문서를 파기할 경황이 없어서 봉봉의 대학입학성적표도 남았습니다.

A레벨이라 불리는 영국대학 입학시험에서 봉봉은 영문학C, 물리C,수학C를 받았어요. 당연히 옥스포드는 AAA를 원하지만 당시 필리핀 대사관이 나서서 CCC로도 입학에 성공합니다. 당시 대사 주요업무가 봉봉 빵셔틀이었습니다.

첫해가 끝나고 기말시험에서 낙제를해서 필리핀 대사관에 비상이 걸립니다. 튜터를 붙여서 다음해 또 시험을 보지만 결국 영구낙제가 되서 지금은 없는 스페셜 디플로마라는 학위를 받습니다. 봉봉은 보디가드를 달고 다녔는데 보딩스쿨 급식실 요리사가 필리핀 정부 특수요원이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여하튼 수십억, 아니 백억이상 쓰고도 고졸이라는 슬픈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