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창업하기.ㅠ(5)

마음을 비우고 시작하세요 생각만큼 수익이 안날수도 있으니 본인이 가장 잘할수있는걸로 창업하세요 창업하기전 최소 6개월은 들어오셔서 돌아다니며 현장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장소는 가게세가 비싸더라도 무조건 시내도심이어야합니다 kpop이 많이 알려졌기에 한국스타일로 차별화하는것도 좋을수있읍니다

필리핀에서는 합법적으로 사업하기 쉽지 않고요 한국보다 2~3배는 사업이 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현지인 상대로 하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들면 앙헬레스 이X식당 같은 경우는 펜데믹 상황에서도 현지인들 터져 나가는데 일단 음식 맛이 좋고 카페처럼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어서 사진찍기 좋아하는 필리피노들이 밥도먹고 사진도 찍어 페이스북 같은데 올리려고 많이 찾는듯 합니다.
암튼 뭔가 운도 따라줘야 하고요 영어도 통달해야 하고 직원관리 등등 잘해야 성공합니다.

지금 세부에서 10년째 사업하느라 1년에 1달 정도만 한국에 있고, 나머지 11달은 세부에서 지냅니다.
처음 내 계획(?)은 6개월은 세부에서 (특히 겨울), 6개월은 한국에서 지내는 것이었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세부에서 매년 2달씩 어학연수를 받으러 올 정도면, 한국에서 하는 자영업이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가 되는 업종으로 보입니다.
적은 금액으로 가능하고, 로칼 직원들만으로도 돌아가는 업종을 선택해서 왔다 갔다 하세요. 첨에는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의 기반을 포기하지 마시고, 부업(?)정도로 시작하세요.
그러다가 잘 된다는 판단이 되면, 그 때 오셔서 제대로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 Susoo 님에게...
사업은 허가를 현지인으로 내어도 큰 문제가 없나요? 매번 사업자를 어떻게 내느냐, 그게 항상 문제인데요,,

@ litty 님에게...
큰 사업이 아니라면 DTI 즉 우리나라의 개인사업자를 내고 사업을 하면 되는데, 현지인을 내세워도 괜찮습니다. (외국인은 허용되지 않아서)

예를 들어, 작은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하면, 빨래방 사업자는 현지인으로 하고, 가게 계약을 본인이름으로 하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법인도 가능한데, 간단한 개인사업자가 무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