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무슨 방역선진국?(32)
바람의파이터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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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21:05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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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총력으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그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코로나19의 영향아래, 무탈하게 보내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작년 12월쯤에 중국발 코로나19가 터져서 현재 약 7개월쯤 된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코로나의 영향 아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코로나19가 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각자 잘 아실것으로 봅니다.
코로나 초기에는 어떤 나라가 방역을 잘하고, 어떤 나라의 의료시설이 좋고, 어떤 나라가 방역물품 및 사망자, 확진자, 완치자 관리를 잘하는지 등등 이런 토론은 가능했다 봅니다.
그런데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지금의 이 시점에서 누가누가 잘했나? 하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회의감이 듭니다.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는 K방역을 경험한 대한민국. K방역이라는것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기 보다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 방역을 한것이고, 그걸 전 세계가 인정해 준것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K방역을 자랑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하다보니 전 세계의 찬사를 받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우리 나름대로의 자부심도 생긴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부심이 싫은 사람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그러니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서 다른 나라랑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나라로 부터 받은 찬사를 부정하려는, 스스로 국격을 낮추려는 의도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인 입국금지 주장하더니, 그러다 돌고 돌아 이제 대만, 홍콩, 베트남, 뉴질랜드....
아래 대만이 방역선진국이라는 글을 보고, 그리고 댓글들도 보고 문득 드는 생각. 과연 방역선진국의 '정의'가 무엇일까? 그러나 딱히 방역선진국의 '정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대충 생각하기에는 아마 코로나 확진자 - 사망자의 '숫자'가 방역의 선진국의 정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세계 각나라의 오늘자 코로나 상황을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6306
위 사이트에서 아시아 국가만 따로 떼내어 정리를 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홍콩 1,199명 ▲뉴질랜드 1,176명 ▲대만 447명 ▲베트남 355명
▲라오스 19명 ▲동티모르 24명 ▲마카오 46명 ▲부탄 76명
▲캄보디아 139명 ▲브루나이 141명 ▲몽골 219명 ▲미얀마 296명
보시다시피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방역선진국의 '정의'라면, 대만보다 더 나은 방역 선진국이 8 나라가 더 있습니다. 이렇게 보았을때 대만이 무슨 방역선진국이죠?
그리고 코로나 감염자가 없는 국가를 찾아보니 북한, 투르크매니스탄, 팔라우가 검색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저 11개 국가를 방역선진국이라고 지칭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럼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가 방역선진국의 정의가 아니라면, 대만이 한국보다 더 나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아무리 찾아봐도 대만이 한국보다 나은게 없어보입니다.
그럼 라오스, 동티모르, 마카오, 부탄, 캄보디아, 브루나이, 몽골, 미얀마가 한국보다 더 나은 방역선진국 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는가요?
저번에도 한번 지적을 했지만, 글을 쓰는것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사실관계는 정확해야 합니다.
특히 뭔가를 비교, 평가를 할때는 '잣대'가 동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베트남과 북한은 둘 다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베트남은 방역선진국?이라고 하지만, 북한에는 코로나 환자가 하나도 없다고 하면 믿지 않습니다.
대만은 총통의 정점으로 일사분란한 방역이라고 하면서, 한국의 경우 대통령은 하나도 한것이 없고 의료진이 잘한 방역이라고 합니다.
그럼 미국의 경우는 의료진이 못해서? 아니면 트럼프가 못해서? 방역이 엉망인가요?
이렇듯 같은 사안을 두고 '잣대'가 다르면 뭔가 숨기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고, 그 의도는 불필요한 논쟁거리를 만들어 속칭 '개판'으로 만들자는 것이겠죠.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우울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국가간의, 지역간의 봉쇄로 그리고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사람들이 지쳐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인류는 코로나를 극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각자 코로나에 맞서 생활방역에 최대한의 신경을 쓰는것이지, 누가 누가 잘했나? 하고 비교하는것은 좀 유치한것 같습니다.
K방역이 찬사를 받았다 해도, 다른 나라보다 낫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모든 나라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최선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 목숨 앞에서 무책임한 국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비교를 하는 순간 상대적 박탈감만 더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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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람의파이터님 말고
방역 성공한 대만을 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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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다 섞어서 전세계 언론이 이렇게 관심과 긍정적인 논평을 장시간 보도한적이 처음이지요?
그런걸 사그리 무시하고 평가한다면 난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쉽게도 좋다 나쁘다 하시네요.
한국이 잘하고 있다 아니면 못하고 있다...
못하면 못한다고 하고 조금 못하면 잘 할 수 있겠다 하고 잘 하면 칭찬하고 아주 잘하면 힘나게 해주는게 한국사람아닌가 하는데...
게시판이 한국 정부 성적표 발행하는 국제 기구는 아닌걸로 아는데 다들 업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엔 다른 나라와 너무 달라서 비교 평가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내년쯤 되면 무엇이 맞는지 알것 같아요.
지금은 객관적 평가 대상이 없는것 아닌가요?
국뽕이라 하는게 있드라구요.
뽕은 못해도 고추가루는 자기한테만 뿌리시는게 맞을거 같네요.
주민등록 말소 되도 한국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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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확진환자 수, 사망자 수 믿을 수 있습니까?
인도의 확진자가 미국의 그것보다 적다는데?
의미있는건 추세그래프밖에 없어요.
그것도 정부가 의도적으로 마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대한민국은 그래도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더 찾아내려고 했죠.
국민의 불편과 자존심의 상처는 최소화하면서. 정치적으로 손해가 뻔한데도.
이번주 할 일도 없고, 채널도 없어서 씨앤앤만 봤는데,
아직도 한국과 비교중이던데요. 부담스러울만치.
한국언론이 언제 한국방역 칭찬한 적 있나요?
99프ㅗ가 외국발인데.
고생하는 사람들 힘빠지게 엿맥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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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일본도 아주 선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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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발병숫자
일본 14.6명
대한민국 24.6명
(바람의 파이터님이 본문에 링크한 기사 내용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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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나온 카더라입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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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옥재님 항상보면서 느끼는건데
그래서 뭘원하는거에요?
대한민국방역 완전실패?
대한민국방역 조작?
자꾸 어떤글이든 일본이랑엮어서
싸움을조장하면서 즐기는거같은데
참 진짜 아무리코로나로인해서
할짓이없다지만 적당히모릅니까?
지금 대부분의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싸움을보면 참 진짜 할말을잃게만드는데
글쓴분도 정확하게 쓰지않았나요?
뭘잘하고못했다기보다 우리가 할수있는
최선을다했고 거기에는 분명히
헌신의노력을다한 의료진과 묵묵히
그들을 도운 간호사및자원봉사자들과
국민들이 함께 만든 지금의결과에요
또한 이런그림이나올수있도록
정부라든가 지방자치단체및 기관들의
노력도 마차가지로 칭찬받아도되구요
그런데 이것을 자꾸 몇몇국가들에
빚데어 그들의노력을 깍아내리려하는건
같은 국민으로써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지않나요?
도대체 뭘원하시는건가요?
실패한대한민국이 당신이원하는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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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역 외신에선 극찬하던데요.
일본하고 비교하기 좋아하는분들이
일본과 비교 안하는것을 보면
성공적인 방역이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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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아파죽던지 말던지라는 비난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병실포화사태도 막았고
숫자만 보면 일본도 그리 못하진 않았어.
극찬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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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에 썩쎄쓰 써있으면 극찬 아닌가요?
K방역 극찬 했다는 외신봐도
딱 저정도 기사제목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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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코로나에 별로 신경 안쓴다면서요.
그것이 방역성공의 비결일 수도..
외신에서 그리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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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가 말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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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가 저렇다고,
일본은 코로나 걸리면 한국보다 많이 죽으니,
의료질이나 수준이 한국에 비해 형편 없다는 건가요?
초딩 짓은 하지 맙시다.
수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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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제적 난국을 지원과 활성화로 최소화한 나라.
이런 나라가 경제규모나 인구수에 상관없이 잘대처하는 국가가 아닐까 싶네요.
모든 국가는 돌멩이 하나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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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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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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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v.daum.net/v/2020062920150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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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모두 님처럼 그렇게 생각들 할거에요. 그래도 진지쟁이들 돌려 골려먹는 재미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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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와있네요!
“백성들의 마음이 비뚤어지면 한 사람만을 탓한다”
자신들이 선택하지 않은 위정자라해서 전세계가 극찬하는 방역선진국인 조국을 깔아 뭉개고 싶을까요!
그러면서도 재난기금은 받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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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zy Emogen, 이옥재 이분들은 한국인이 아닌 듯 합니다.
일제 강점기 순사들의 후손 쯤으로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인물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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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방역에 성공한 나라.
오늘까지 거의 80일간 국내확진자가 0명입니다.
여타 확진자가 적은 라오스등등의 나라는
저개발국이거나 사회주의 국가공권력으로 이동자체 빈도가저거나 정보가 폐쇄된 나라입니다
아니면 앞뒤가 홍콩과 중국에 꽉막힌 집집의 숟가락도 서로 셀수있는 마카오같은 도시국가
뉴질란드는 인구가 마카오랑 비슷합니다 오백만이 좀 안돠고 나라는 넓습니다.
대만믜 방역은 한국과 차원이 다름니다 협소한 타이완섬에 2천4백만 세계3위의 인구밀도로
춘절직후 확산때까지 우한과 직항공노선을 운행했는데
대만인의 상당수가 중국본토와 연고가있고 왕래가 잦은데 바해 초기에 잽싸게 그리고 영리하게 국경을 close한결과 지급까지 사망자가 단7명
그들은 우리보다 중국본토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더 높습니다. 투자한것도 휠씬많고 정작 그들은 중국인의 피가 흐르고있었으나 방역에 관해서는 얄짤이없었다는 겁니다.
중국의 운명이 우리의 운명이니 이웃의 고통을 같이하자는 한국의 정신나간자 들같은 넋두리는 하지않았고
정통 방역전문가를 부총통에 ,노련한의사를 보건부장관이자 방역지휘관에 임영하고 발생초기부터 마스크를 효율적으로 혼란없이 공급하는데 성공해서 베트남보다 훨씬 먼저 초중고 대학교가 출석수업하고있습니다
대만이 한국 절반인구에 우리 절반보다작은 국토지만 코로나대응에 관해선 국가같은 규모를 갖추고 국민에게 자율을 부여하고 모든 정보가 언론에서 가감없이 다뤄지는 수준의나라로서는 제일 성공적 방역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깜깜이 2차 유행에 직면해있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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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한국도 아쉬운건 발병초기에 과감히 중국과의
국경통제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랬더라면 질본과 많은 의료진들의 고생도 덜했을 것이고
국민들의 불편과 고통도 덜했을 것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추경을 편성해서 세금으로
국민들에게 긴급 재난 구호기금을 풀지 않했어도
이렇게 많은 국가 세금을 낭비하지 않했어도
가능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국가의 잘못한 정책결정하나 국민과 나라 전체에
너무나 큰 고통과 부담으로 남게되니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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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번에 확실히 다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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