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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506020 구독자 이야기 6(4)

Views : 2,733 2023-05-14 00:26
자유게시판 127542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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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유투버 506020 구독자 입니다.

작년 1,2월쯤 수리가오에서 밥을 한끼도 제대로 못 먹는다며 배고프다는 영상이 올라옵니다
수리가오 나나집에 매달 3만페소 이상 지불하는데 밥을 안준다는겁니다.
본인이 눈이 안좋아 챙겨먹기가 힘든데 밥을 안준다고.......
흐느끼면서 너무 너무 배고프다고.......(흐느끼는 연기 이분집에서 이번에 2번 이나 봄)
많은 구독자들이 주변 민박이나 하숙집 알아보라고 어떻게 눈 안좋은 사람 인질로 잡아 돈 뜯어내며 굶기냐고 무척 화가 나더군여.
전 바보같이 이 거짓 영상에 속아 이분 다바오로 탈출 시켰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바보같네요...^^

이분덕에 버트와 계획했던 cateel 가는게 취소되어서 주변 여행 추천 받습니다.
브리태니아 아일랜드 가보고 싶다고 해서 1박 2일 일정으로 가네요

b 보이에게 물어보니 자기집에서 2시간 거리라고 합니다
가족이 보고 싶다며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 받습니다.
본인이 연락했는데 그 리조트 안다고 차비만 있으면 온다고 합니다.
왕복 약 1000km 정도 여행이 시작되네요,
밴이 새벽 2시에 와서 출발 합니다.
안개로 둘러싼 산을 돌고 돌아 평지가 나오는데 길 양쪽에 야자수와 물소 논들 처음보는 색다른 광경입니다.여기가 수리가오라고 합니다.
엄청 큰 폭포와 강과 바다가 만난다는 에메랄드 빛 강에서 수영하고 밥 벅고 리조트로 향합니다.
비글하고 젤 큰애 라이언만 올줄 알았는데 할머니가 애들 4명 다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 손자들 나 죽어도 잊지말고 잘 보살펴 주세요 그런 느낌입니다.
처음 영상에 과몰입되어 이분과 인연맺고 처음 후원한게 비글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저두 영어 단어 몇 개 밖에 모르는데 상태가 더 심각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바보는 아닌데 팬데믹 기간에 공부를 거의 안해서 바보 됐다고 합니다
나나 팬이었다고 하니까 잊지 않고 와줘서 무척 고맙다고 합니다.
하루 잘 줄 알았는데 할머니는 그 날 간답니다.
여기서 한시간 거리니 혹시 괜찮으면 같이 나나 묘지 같이 가자고 합니다.
애들한테 물어보니 파티마 애들도 같이 가서 기도하고 싶다고 합니다.
꽃사서 도착후 기도한후 갑자기 할머니 서럽게 웁니다.
주변보니 나나 묘비명도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죽은 손자에게 꼭 해주고 싶답니다.

할머니 집 도착하니 갑자기 두나가 막 뛰어와서는 자기가 이분 친구라고 하면서
크리스마스때 다바오에 있어서 계속 연락했는데 답장이 없어서 서운했답니다.

영상에서는 뭔가 사귀다 헤어진 것처럼 나왔는데 그런 표정이 아닙니다.
옆집사는 자애라 하니 하니 언니도 한국 사람 왔다고 반갑게 인사해주니 무척 반갑더군요
할머니 집에 들어가니 한선 이분이 생활하던 책상이라고 보여주면서
나나 죽어서도 잊지 않고 찿아와 줘서 다시 고맙다고 합니다.

웃으면서 제가 묻습니다.왜 그렇게 배고프게 굶기 셨어요??
굶긴적 없답니다. 본인이 오후 1`2시에 늘 일어나 밥을 못 챙겨 먹은적은 있어도
그런적은 없답니다. 영상 내용 말하니 다들 웃습니다.

한선 이즈어 라이어.
히 메이크어 페이크 스토리
혹시나 해서 다시 묻습니다.
두나 사귄건 맞니?
두나 돈 라이크어 올드맨
두나 라이크 온리 머니 온리 머니
쉬이즈어 골드 디거 골드 디거

나나가 죽기전에 두나 남자친구 있다고 그렇게 말렸다는데
본인은 두나를 정말로 사랑한다면서 오후에 일어나 두나집에서 하루종일 술먹고 놀고
그 비싸다는 안주값 꼬박꼬박 내면서 새벽에는 사발면 잘 챙겨 먹었답니다.
밥도 못 먹고 굶으면서 당시 내가 듣기로는 렌트비 이것저것 합쳐서 3-4만페소 든다고 해서 두나나 주변집에 하숙하라고 햇었는데 많은 구독자들도 그렇게 알고 있고..


렌트비 얼마였니? 무료라고 합니다
전기비는 4k? 정도로 퉁쳐서 낸다는데??
1500페소 정도 나오고 워낙 꼼꼼해서 영수증 처리 했답니다.
쌀과 전기료만 본인이 내고 렌트비는 공짜였다고 말하더군여
이분하고 연락은 하니?
메시지 보내면 답장 없답니다.
나나가 죽기전 본인 굶긴다는 유투브 내용은 잘 모르는데 자기 가족에 대한 악성 댓글로
나나가 무척 속상해 했다고 하네요

본인은 사랑했고 그러니까 사귄거고 두나는 본인 남친 있으니 당연히 거부한거고 그러나 본인은 배신당한거고 배고프다고 수금한 돈으로 두나네 가게 에 갖다 바치고```````` ``````

씁쓸한 미소만 남네요.
눈 나뻐서 밥상위에 놓인 숫가락도 안보여 밥도 못 먹는 다는 분이 이번에 저 비난 영상으로 돈
챙기자 마자 택시타고 혼자서 잘도 돌아 다니고 쇼핑몰도 가고 영상도 찍고 편집에 자막까지 무척 혼동 스럽네요.
그 동네 딱 20-3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이분 말대로 뒷조사 하러 3`4일간 일부러 시간내서 간거 아니고 할머니 무릎 불편해서 데려다 주다가 잠깐 들린거고 할머니가 들어오라고 해서 잠깐 들린거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리조트가 정말 끈내줍니다.
어딜가서 누가 찍어도 다 화보입니다
호핑투어와 여러 놀이기구 타면서 재미잇게 추억쌓고 내일을 기약하며 돌아오네요.


다음에는 한국 돌아와서 이곳 사람들 한테 받은 문자 위주로 마지막 이야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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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ura [쪽지 보내기] 2023-05-14 02:06 No. 1275424459
님만큼 경험 많은분도 없을듯 합니다.
책 한권 쓰세요^^
구독좋아요 [쪽지 보내기] 2023-05-14 08:20 No. 1275424476
7편이 마지막이군요

978c8a [쪽지 보내기] 2023-05-17 13:36 No. 1275425270
마지막편 기달리고 있습니다~
minudo [쪽지 보내기] 2023-05-20 23:36 No. 1275426148
그분의 지난 영상 몇편 보니 그분은 우는목소리.신경질 적인 목소리가 습관이네요..필리핀을 이해 하지못하면 그분은 더 불행 해질겁니다 불만이 너무 많아요..만약 필리핀이 아니고 미국이나 영국집에 갔다면 고맙다고 굽신굽신 했을거 같은데??. 한선님이 말도 행동도 의젓하게 하시고 나를 이렇게 대해주는 필리핀이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면 대우도 받고 편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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