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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시드니호텔 제임스의 필리핀 북부여행기 24-1(1)

Views : 27,990 2014-09-26 19:46
여행 후기 126994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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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시드니호텔 제임스의 필리핀 북부여행기 24-1

 

1. 여행이야기 전에.....ㅎ

드디어 여행에 대한 후기를 올리게 됩니다 ㅎ

이 후기는 철저히 제 개인 시각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이지 않을수 있습니다.

필리핀 7년차이지만 이제 걸음마 단계인 제가 바라본 시각입니다..ㅎ

 

그리고 올리는 사진은 지난 사진과 이번 여행 사진을 더 해서

편집을 한 것임도 밝힙니다.

개인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이지만 최대한 짐을 줄였기에

사진은 그냥 제 아이폰5와 5S를 이용한 폰카입니다....ㅎ

 

 

2. 여행시 주의사항

필리핀에서 여행을 다니려면 몇가지 필수품이 있습니다...ㅎ

이유는 필리핀은 네비게이션과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도로 사정은 모 한국의 그냥 그런 시골길 정도입니다.

따라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 스마트폰 : 전화기 겸용 네비게이션

 

- 여행안내 책자 : 론리 플래닛

* 한국에 다른 책도 많지만 필리핀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책은 이 책only..^^)

 

- 옷가지 : 항상 덥기에 개인취향에 따라 반소매 옷을 여러벌....

*이번 여행은 사가다/바나웨 등 산악지역을 가기에 얇은 점퍼도..ㅎ

 

- 차량 : SUV필수입니다. 이유는 산악과 비포장도로를 달릴 가능성 200%

*출발전에 반드시 가까운 카센터에서 점검 필수...^^)

 

- 상비약 : 간단한 밴드, 소화제, 지사제 등 본인이 예민하시다면 더욱...ㅎ

*제 경우는 간단히 밴드와 메디폼 리퀴드만...ㅎ

 

- 기호식품 : 소주/담배/김치등...로컬 취향이시면 패....쑤...

*저는 로컬취향이라 암것도....ㅎㅎ

 

- 귀금속 놓고 가기 : 외국여행에는 귀금속은 아예 안 가져 가심이 절대안전...ㅠ

 

 

 

3. 루손섬 북부여행 코스

ㄱ. 루손섬 오른편 여행 : 앙헬 - 딸락 - 산페르디난도의 산후안해변 - 비간

- 파붇굿 - 산체스 미라의 북부해안

ㄴ. 루손섬 오른편 여행 : 앙헬 - 딸락 - 바기오 - 사가다 - 바나웨

ㄷ. 루손섬 왼편 여행 : 앙헬 - 딸락 - 뚜게가라오 - 바나웨 - 사가다

ㄹ. 루손섬 왼편 여행 : 앙헬 - 딸락 - 팔라난 베이 - 뚜게가라오 - 산타아나

이 정도 아닐까합니다....ㅎ

 

 

저는 이번에 앙헬 - 딸락 - 비간 - 파붇굿 - 산체스 미라의 북부해안

- 뚜게가라오 - 사가다 - 바나웨 의 코스로 다녀왔습니다....ㅠㅠ

 

이유는 여정중에 태풍을 2번 함께 하였습니다.

갈매기와 풍웡이죠....ㅎ

 

갈매기 덕분에 사고를 당했고....

풍웡 덕분에 필리핀 최 북단의 산타아나 해변과 지옥의 묵시록 해변 촬영지인

오로라의 팔라난 베이를 가지 못했습니다...ㅠㅠ

 

다음에 가야 할 듯합니다....ㅎ

 

 

4. 첫날 여정을 소개합니다.

그럼 이제 앙헬의 제 본거지에서 출발합니다.

기름을 full로 채우고,

차량 외부를 한번 간단이 점검하고,

배낭을 차에 싣습니다....ㅎ

 

폰을 하루 인터넷 무제한( LTE 50 / 2200)을 신청해서 로드의 유출을 예방하고,

폰의 앱에서 구글맵을 찾아 목적지를 셑팅합니다...ㅎ

 

목적지인 리틀서프 메이드 리조트까지는 199km...

예상 시간은 약 2시간 38분.....

그러나 실제는 4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이번에 이유를 알게되었는데 구글맵은 60km정도의 속도를 기준으로

거리대비 시간을 산정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도로 사정상 유료 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그냥 시골길이라

속도를 낼수 없는 실정입니다....ㅠㅠ

 

이제 새로 생긴 고속도로의 로잘레스 톨을 지나고 나니 어느덧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합니다.

기존 고속도로는 마닐라~딸락 이었으나 작년 년말부터 개통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딸락을 기점으로 약53km의 추가구간(TPLEX)이 생겼습니다.

*TPLEX : Tarlac Pangasinan La-Union Expressway을 말합니다.

딸락에서 라유니온의 로자리오까지의 구간입니다.

총연장 약120km정도 일듯합니다...ㅎ

 

바기오 가는 길이 더욱 빨라지게 된 것입니다....ㅎ

향후 로자리오(바기오 아래쪽 가장 큰도시로 SM몰이 있슴)까지 추가로

개통할 예정입니다.

아마 2015년이 가기전에 개통할듯합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에 도로공사를 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길도 그런 이유로 막히구요.....ㅠㅠ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리틀 서프메이드 리조트에 도착합니다.

밤에 바다가 바로 보이는 해안가입니다....ㅎ

 

라유니온 주의 산페르디난도시 주변의 산후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승용차로 약4시간, 버스로는 4시간 조금 더 소요됩니다.

 

밤 바다로 나가 파도소리를 듣습니다.

쏴......아.....쏴......아......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낍니다.....ㅎ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ㅎ

 

그렇게 바다를 산책하다 보니 새로운 리조트도 들어오고 주변이

개발되는 중임을 느낍니다....ㅎ

 

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방....

 

밤이라 검은 바다와 멀리 고깃배 몇몇정도의 불빛만 보입니다....

이제 잠~~~자리에 들시간.....ㅎ

 

---------------------------------------

 

에어컨을 켜고 잠을 청해서 인지 몸이 찌뿌등합니다.

앙헬 같으면 바로 마사지를 불러서 몸을 풀어 놓을텐데 하면서

씻고 바다로 나가 봅니다....

 

바다라고 해봐야 1층으로 내려가서 15걸음만 떼면 바다입니다....ㅎ

 

해변으로 나아가 어제 밤에 걸었던 곳을 다시 걷습니다.

이곳이 벌써 4번째.....

 

그래도 올때마다 새롭습니다.....ㅎ

 

리조트에서 조금 걸으면 서핑을 알리는 표지와 서핑을 교육하는

교관과 서퍼들이 바다에 많이 떠있습니다....ㅎ

 

산후안 해변은 11월부터 2월까지 파도가 높아져서 필리핀 내부는

물론 해외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시기에 서핑대회도 개최된다고합니다...ㅎ

 

멀리 서퍼들이 파도를 가릅니다......ㅎ

션해 보입니다....

 

한번 해볼까도 했지만 이내 포기합니다...

그냥 바다를 바라보면서 앉아서 멍때리기를 합니다....ㅎ

 

다음에는 해보아야지 하면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ㅎ

다음 목적지는 과거를 간직한 미래의 도시 비간입니다.

 

 

5. 버스로 산후안 해변가는 방법

저는 자가용으로 갔지만 버스로 가는 법을 알려드립니다....ㅎ

본인이 묶으시는 해당 호텔에서

다우터미널(마발라캇 터미널)로 드롭요청 - 비간행 버스 탑승 - 산페르난도나 산후안에서 하차 - 원하시는 리조트로 이동

 

중간에 기다리시는 시간으로 약5시간 정도 소요될듯합니다...ㅎ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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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의꿈 [쪽지 보내기] 2015-11-02 01:34 No. 1270951092
잘 봤습니다...^^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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