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민감한 건가요?(15)
잭히리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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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12:44
회원간의 갈등 및 분쟁에 관한 대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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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제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기불법체류를 약 1년 8개월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카티 소재의 모 컨설팅업체를 방문하여 상담을 하였고
컨설팅 비용 5만페소를 착수금으로 지불한뒤 여권을 맡겼습니다.
최초 업체측 설명은
금년 진행건에 비추어 봤을때 약 1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다 라고 하였으나,
맡긴 시점에서 약 2주 뒤(금요일) 이민청에서 review 가 끝났고 이제 이민청 head office 에 가서
청구금액 납부만 하면 월요일에 clear 된 비자와 여권을 받을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이민청 head office 에 직접가서 컨설팅 업체 소속의 필리핀인 브로커와 함께
요금납부를 모두 하였으며 모든 영수증은 및 관련서류는 해당 업체 브로커가 월요일에 여권과 함께
컨설팅업체 사무실로 가져다 주겠다 라고 했고
월요일에 releasing sign 이 안나왔으니 아마 내일 나올꺼 같다 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업체에 연락하여 오늘 나오는게 확실 한지 여부를 확인 하였더니
오늘 나올 수도 있고 안나올 수도 있다 라는 식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 으로 부터 저는 그럼 오늘 안나오면 언제 나오는지 에 대하여 알고 싶었고
그 부분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해 재차 질문을 하였으나
그 때부터 나도 브로커 통해서 전달받는 사람이니 그냥 기다려라 라는 식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컨설팅 비용도 5만페소를 지불을 했고 또한 제가 컨설팅 비용을 브로커한테 지불 한게
아니고 이 업체에 지불을 한 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을 하시냐 했더니,
아니 그 고작 5만페소 가지고 무슨 사람을 이상한 사람을 만드냐며
다짜고짜 화를 내기 시작 하더니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체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는 것 입니다.
제가 너무 독촉을 한건가요?
그냥 잠자코 계속 기다리는게 맞는 건가요?
그리고 한가지 더 걱정되는 부분은
그 업체에서 저한테 한 태도가
작년 말 저한테 비자연장으로 사기쳤던 필리핀인 과 너무나 유사하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더 두렵고 화가 나네요..
업체에 비자문제를 의뢰하기 까지 상당히 많은 개인사정이 있었으나 그부분은 밝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만
사실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불법체류 자진신고제를 이용 한다거나
아니면 그냥 직접 이민국 방문하여 처리 할 수도 있었는데요
그동안 안좋은일을 너무 많이 당해 되도록이면 사람을 만나기 싫고 사람이 두려워
그 적지 않은 7만페소의 금액을 지불하기로 하고 진행을 했던 건데요..
하 참.. 기분이 안좋네요..
여기서 질문 드릴께요
지금 상황(업체에서 그냥 기다리세요 라고 한 상황) 에서 혹시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 초동대처를 하여 이상황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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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컨설팅 업체의 근본이 안된 태도네요...
어느 회사인지 공개해 주시면 아마도 많은 필고 회원분들의 좋은 경험담이나 지혜를 주실 듯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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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그 업체 및 장본인을 공개 한다면 명예회손이라는
필고의 공지를 읽은 터라 공개를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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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히리님의 개인정보가 필고에 있나요?
그리고 업체 공개는 해도 상관없을 듯한데요....
명예는 명예가 있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고요.
명예롭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해당이 안될 듯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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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깃꾼을 사깃꾼이라 칭하고 도둑놈을 도둑놈이라 칭하는데 명예훼손 운운하면 그것또한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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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더 열받아요.. 하하
귓방망이를 가서 한대 후려갈겨주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지성인으로써 참을 인을 새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부분은 아니라서 자칫 감정적으로 대응하다 안생길수 있던 데미지가
생길까봐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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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고회원 분들의 지혜로운 대처방안을 구할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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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둘순 있겠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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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1개월정도 걸린다는 것은
급행을 하지 않았거나 할 능력이 없는 경우(비용이 좀 차이납니다)
실제로 전혀 진행되지 않는 경우
로 대충 축약이 됩니다...
급행의 경우 대략 7-10일정도(워킹데이기준) 걸리며 블랙리스트 걸리지 않는 조건으로
약간의 뒷돈이 들어가기는 합니다....
아무튼 돈을 줄 당시 영수증이나 기타 증빙서류가 있으면
얼마든지 컴플레인을 걸수 잇습니다.....
그리고 대사관을 통해서는 비자면제를 받을 실 수 있습니다만....
5년간 필리핀에 입국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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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그런넘들을 능력도 안되는 사기꾼넘이라고 알고있는데, 이곳은 다른가요?
아마도 거기서 거기일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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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자연장 사기 당해서 불법체류 신세네요..
부디 잘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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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뭐더라....
변호사를 찾아가서 그 내용을 자세히 알려 주시고 편지로 써 달라고 하셔서
마닐라 경찰청 본청으로 가셔서 그냥 사건 접수하세요...
아님 변호사에게 사건 접수 해 달라고 하시면 그 브로커도 박살 날겁니다.
브로커가 없을 경우 일을 해 준사람이 박살 나겠죠.
지금 마닐라 연일 사건터지고 있습니다.
비리 척결한다고 난리도 아니더만요....
이민국에 이런 브로커 있다고 사건 접수되면 아마도 여럿 박살날 수도 있겠네요.....
공무원들이 서로 잡아먹을려고 난리도 아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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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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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이 그런식으로 늦고, 기다리라고, 불친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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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언급 안하시면 대략적인 위치와 규모라도 알려주심이..
미리미리 피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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