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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너무 큰 충격 2(11)

Views : 5,568 2019-08-19 21:35
자유게시판 12743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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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릴적 추억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게 좋은 추억이든...나쁜 추억이든..

초등학교 4학년였을까요?
지금도 50이 넘고 6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어릴적 충격은 가시지를 않습니다

우린반 갑동이라고 하는 친구가 있었지요
갑동이라는 동명이인 학교 선생님도 있었구요
이 갑동이 선생은 또래
여자 선생님과 매일 같이 다니더라구요
뭐랄까?...불륜 선생?? ㅋㅋ 어릴적 다들 알고 있은 선생이니....
물론 부인이 있는 선생이였지요

각설하고 .....
어느날
우리반 다른 친구가 갑동아!다른 친구를 불렀는데,
공교롭게도 지나가던 갑동이 선생이 자기를 놀리는줄 알고
갑동이를 부른 친구를 부르더니
사정없이 뺨을 수없이 때리더군요

얼마나 맞았는지 뺨이 퉁 퉁 부었더라고요...
이것을 본 담임 선생님은 아무말도 없고..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같으면 그 선생은 형사 처벌이지만
그당시는 선생님 그림자도 밟고 지나가는 시절이 아니였습니다...

아무튼 어릴적 트라우마가 60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도 생각이 지우지지않습니다...
만일 그 선생이 지금 만날수 잇다면
뭐라고 한마디를 해주고 싶네요

인생에 있어서 그 선생은 평생 기억에 지워지지 않습니다
너 날 불렀니? 하고 한마디만 물어봤다면....
하루종인 뺨 맞은 급우는 울지도 못하고...

퉁퉁 부은 얼굴로 집으로 돌아가던
모습이 잊혀지지않습니다
그 모습을 본 급우 부모님 마음은 어땠을까요??
Link : http://cafe.naver.com/philippinemind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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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zoo [쪽지 보내기] 2019-08-19 21:50 No. 12743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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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굴만 아는 후배는

국민학교 담임선생님을 최근에 찾아뵈고

때 왜 그렇게 때렸는지 물어보러 갔답니다.

교감인가 하고 있었는데

뭐 그 선생님은 때린 기억이나 하고 있었을까요?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리오넬몇시 [쪽지 보내기] 2019-08-20 00:19 No. 1274363884
542 포인트 획득. 축하!
@ 20zoo 님에게...
예전에 다음포털에서 선생얘기가 나왔는데 그 댓글에 후배분 같은 상상을 한번씩이라도 해본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저도 100원 안가져왔다고 교실 한편에서 반대편으로 초등학교 5학년생 뺨을 날린 그 자식 찾아가서 딱 한대만 때려주는 상상을 가끔 하곤 햇죠.
그것도 육상부 선생이란 놈이 파워가 좀 좋았겠네요.

신언 [쪽지 보내기] 2019-08-19 22:19 No. 1274363805
340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 일단 논리적으로 가봅니다
1. 그친구는 친구를 부르는척 빗대어 진짜로 놀렷을 가능성 (선생님에게 친구를 부른거라 말 안한거 같으므로)
2. 이름을 부를때 갑동이라는 친구도 근처에 있었을텐데 친구가 혼나는걸 보고만 있었다? (이놈도 1번의 공범?)
ㅎㅎㅎ 농담입니다 지금은 학생들 때리면 고소하는 세상이지만 그 당시는 말씀처럼 그림자도 밟지 않는 시절이긴 하지요

제 경험담도 살짝 말씀 드리겟읍니다 저희담임은 영어 선생님었읍니다만 (별명 가가멜) 참 학교에서 허벌나게 마자죠 제가 영어랑 담 쌓은 이유도 있읍니다만 아마도 불량 청소년이 더 큰 이유 였을지도 모릅니다 틈나면 생활지도실로 불려갔으니까요 역시나 불량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억울한 누명으로도 참 많이 혼났읍니다
졸업 하고도 그 선생님만 생각하면 참 원망도 많이 했었읍니다 그러다 한 20년 정도가 흘러 우연히 학교 근처에 볼일 보러 간김에 우연히 식당에서 그선생님을 만나게 됬죠
인사를 드리니 당연하게도 못 알아보시더라고용 하긴 학생이 수천명은 될텐데 기억 못하시는게 당연 하겟죠
하지만 그 처지신 어께를 보는 순간 왠지 모르게 그동안 원망 했던게 모두 사라지더라고용 이유는 모르겟읍니다
그저 학생때는 그렇게 보기 싫고 원망 하던 선생님의 왜소해 보이는 뒷모습을 보는 순간 마음이 착착해 지더라고요
억울한것도 많지만 그보단 배운게 더 많았다고 생각 하는 나이가 돼서 일까요?
vpstus [쪽지 보내기] 2019-08-19 22:26 No. 1274363818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신언 님에게...
그런데요,,,너무 서슬이 퍼래서 갑동이라는 학우는
너무 무서워서
그랬는지..아무말도 못하더라고요
그리고...그당시 매맞는 시절이라고 하지만
그 선생님 너무 심했습니다
민도로 뷰 호텔& 레스토랑
0916 753 9000
카톡,sabang5252
cafe.naver.com/philippinemindoro
신언 [쪽지 보내기] 2019-08-19 22:40 No. 12743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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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pstus 님에게...
그렇긴 하죠 억울하게 혼나는건 진짜 그당시 심정에서는 말로도 표현하긴 힘들죠 ㅠㅠ
신언 [쪽지 보내기] 2019-08-19 22:21 No. 127436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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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언 님에게...
여담이지만 학교에서 맞은후 집에오면 부모님이 그걸 보시고 너 또 선생님에게 잘 못 했구나 하고 2차로 더 맞았읍니다 ㅋㅋ 그당시의 억울함 2배는 진짜 지금은 빛바랜 추억이 되버렸네요
Σωκράτης [쪽지 보내기] 2019-08-19 22:19 No. 127436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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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그림자도 밟고 지나가지 못하는 시절.....

지금이야 그랬다간 부모가 먼저 학교에 쫒아가서 난리를 치겠지만

당시는 그렇게 얻어맞고도 부모만 학교에 부르지 말았으면 했습죠.

자식 가진 죄인이라 아이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선생 면전에

그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이런 일 없을겁니다....

생각이 나긴 한데 쫌 그러네요, 아니 많이요
프라다 [쪽지 보내기] 2019-08-20 01:45 No. 12743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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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참 억울하게 많이들 맞았죠.ㅜㅜ

부모님한테 말한들 잔소리만 듣던때라...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08-20 03:36 No. 127436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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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어릴적 기억나는 선생남이 몇분.
새상은 변하고 이젠 그리할수도 없을것 갇은..
guwappo [쪽지 보내기] 2019-08-20 06:30 No. 127436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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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는 사람중에 갑동이라고 있는데..ㅋㅋㅋ
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19-08-20 12:14 No. 12743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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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았으면 그 다음날 부모님 학교 찾아가서 선생님 머리채 잡았을것 같은.. 하긴 그 시절은 지금하고는 달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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