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관련 안전 공지 (5)
Tom톰형
2,128
24-04-25
아버님의 핸드폰 문자(11)
담배한모금
쪽지전송
Views : 3,158
2019-10-03 19:38
자유게시판
1274419898
|
아버님의 핸드폰 문자
저는 오래전 핸드폰을 두 개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는 원래부터 사용하던 것이고
또 하나는 오랜 지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것을 차마 정리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한 달쯤 지났는데
어머님의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김 여사. 저녁에 동태탕 같이 먹을까?'
'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춥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문자를 보낸 사람은 바로 아버님이었습니다.
아버님은 돌아가신 어머님에게 평소처럼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저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어머님의 장례식 내내, 아버님은 슬퍼하는 모습보다
오히려 저에게 너무도 차분하게 행동하셨습니다.
아버님의 그런 행동이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은 슬픔을 아들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자신의 가슴 깊이 숨겨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슬픔으로 힘들 때면 어머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늦은 저녁 어머님 핸드폰으로 온
아버님의 문자에 저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당신이 없는 집에 혼자 들어오는 게
너무도 외롭고 힘든 하루가 되어 버렸구려.
당신 많이 그립고, 사랑하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줄 것이 없다고,
남겨줄 것이 없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 당신이 옆에 함께 해 주는 것만으로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니까요.
# 오늘의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엘리엇 –
저는 오래전 핸드폰을 두 개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는 원래부터 사용하던 것이고
또 하나는 오랜 지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것을 차마 정리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한 달쯤 지났는데
어머님의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김 여사. 저녁에 동태탕 같이 먹을까?'
'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춥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문자를 보낸 사람은 바로 아버님이었습니다.
아버님은 돌아가신 어머님에게 평소처럼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저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어머님의 장례식 내내, 아버님은 슬퍼하는 모습보다
오히려 저에게 너무도 차분하게 행동하셨습니다.
아버님의 그런 행동이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은 슬픔을 아들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자신의 가슴 깊이 숨겨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슬픔으로 힘들 때면 어머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늦은 저녁 어머님 핸드폰으로 온
아버님의 문자에 저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당신이 없는 집에 혼자 들어오는 게
너무도 외롭고 힘든 하루가 되어 버렸구려.
당신 많이 그립고, 사랑하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줄 것이 없다고,
남겨줄 것이 없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 당신이 옆에 함께 해 주는 것만으로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니까요.
# 오늘의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엘리엇 –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사탄 [쪽지 보내기]
2019-10-03 20:04
No.
1274419911
129 포인트 획득. 축하!
나는 이런상황이라면 어떨까..?
나보다 내아내가 먼저 먼여행을 떠난다면..
나는 사랑의 깊이를 느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갑니다.
나보다 내아내가 먼저 먼여행을 떠난다면..
나는 사랑의 깊이를 느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갑니다.
SatanCompany
Welcome to hell
44444444
The world is hell.com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니꼬내꼬 [쪽지 보내기]
2019-10-03 20:06
No.
1274419918
190 포인트 획득. 축하!
울뻔했네요 ㅠ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타국에 있다는 이유로 못찾아뵌지
3년이 넘었네요..
3년이 넘었네요..
프로불편러
교민대상눈탱이근절
444444444444444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10-03 20:13
No.
1274419929
263 포인트 획득. 축하!
저녁 먹고 괸시리 한번 더 접속 한다고 해서 마음이 아프내요
아~ 개인사를 적기는 그렇고 답답하고 멍해집니다
기다려 주시질 않는 부모님,,,,,
먹고 산다는것이 뭔지 참 그러내요 ㅠㅠ
아~ 개인사를 적기는 그렇고 답답하고 멍해집니다
기다려 주시질 않는 부모님,,,,,
먹고 산다는것이 뭔지 참 그러내요 ㅠㅠ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빠로빠로85 [쪽지 보내기]
2019-10-03 21:07
No.
1274419961
331 포인트 획득. 축하!
아버님은....정말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신분이십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곰돌이2 [쪽지 보내기]
2019-10-03 22:31
No.
1274420024
320 포인트 획득. 축하!
효심이 지극하신 효자이십니다.
님의 아드님 또한 효자일것 같으네요~
님의 아드님 또한 효자일것 같으네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삼양라면 [쪽지 보내기]
2019-10-03 23:53
No.
1274420054
346 포인트 획득. 축하!
아버지 하고 불러본지가 까마득하네요 ㅜㅜ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인태리어1 [쪽지 보내기]
2019-10-04 04:15
No.
1274420147
340 포인트 획득. 축하!
부모님 생각 나게하는 글이네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yh6200 [쪽지 보내기]
2019-10-04 08:16
No.
1274420215
249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핸드폰 보관하고 있어요
물론 번호는 해지했고요.
글 읽고 눈물나잖아요
물론 번호는 해지했고요.
글 읽고 눈물나잖아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coracora [쪽지 보내기]
2019-10-04 12:40
No.
1274420580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가슴이 갑자기 먹먹~해지는군요..ㅜㅜ
옆에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현재는..
그런데 없으면 이라는 생각을하니..갑자기 귀하게 보인다는..ㅜㅜ
옆에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현재는..
그런데 없으면 이라는 생각을하니..갑자기 귀하게 보인다는..ㅜㅜ
Freelancer
Taguig City
02-855-5135
ygp5959@gmail.com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조팀장@네이버-82 [쪽지 보내기]
2019-10-04 16:30
No.
1274420897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울었습니다
막..
저도 저럴거 같아요
아..
잘해야지
막..
저도 저럴거 같아요
아..
잘해야지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가자필 [쪽지 보내기]
2019-10-04 18:28
No.
1274421017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마음 이 아프네요
나이를 먹어가니 와닿네요
나엽만봐도 허망하고 눈물나고~~
부모님 묘치장말고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찾아뵈세요
나이를 먹어가니 와닿네요
나엽만봐도 허망하고 눈물나고~~
부모님 묘치장말고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찾아뵈세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No. 95537
Page 1911
Reminder :
필고 인공지능 GPT-4 Turbo 업데이트 안내
( 6 )
Reminder :
필고 닉네임 업데이트 안내
( 12 )
Deleted ... ! (21)
97a389
2,784
24-04-25
필리핀에서 누구를 만나는지도 중요하지만 (7)
Justin Kang@구글-q...
2,073
24-04-25
올여름 아시아권 더위와 태풍이 사상 최악일거랍니다. (4)
Justin Kang@구글-q...
1,487
24-04-25
필리핀 비자신청 절차가 보통 간략하게 어떻게 되나요? (6)
내재산이화수...
1,509
24-04-25
Deleted ... ! (13)
97a389
3,265
24-04-25
엔진오일 교체 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a48276
475
24-04-24
화원장터에 글이 안보여요 (4)
마닐라사랑
1,925
24-04-24
최근에 라세마 가보신분 있으실까요? (4)
불타는호남선
2,727
24-04-24
장터 '목어깨무선마사지기기팝니다' 주의 (7)
pangasinan
4,232
24-04-23
필리핀 은행 이체 한도 문의 (5)
sens2468
2,420
24-04-23
넷플릭스 나는신이다
버들-1
1,447
24-04-23
하숙집 괜찮은곳 추천부탁드립니다 (4)
Kimkim8888
2,568
24-04-23
말라떼 사설 환전소 달러 레이트
호야-1
991
24-04-22
일자리 구하기 (24)
같이걷자
12,679
24-04-21
앙겔레스는 식사제공 하숙집이 없나요?
Kimkim8888
1,343
24-04-21
10만페소 정도 대포차 (11)
sok kim
10,559
24-04-20
치매 예방용 전기세 계산법 (11)
꽃을사는보트...
8,379
24-04-20
글로브 번호 expired 되는 기간이 ? (3)
jayjayjays
1,563
24-04-20
개인장터 사기꾼 주의하세요 (4)
머뤼브릿지
3,495
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