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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도 지난 2020년에 들었던 최악의 발언(3)

Views : 5,203 2020-05-19 19:19
자유게시판 127481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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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Q 첫날 마트 앞에서 평온하게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필리핀 국민들을 보면서
평소에 이런 일이 종종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모습에 이땅의 국민들을 다시보게 되었지만

복잡한걸 이해하기 어려운 필리핀 국민들 특성인걸까
GCQ 가이드라인이고 나발이고 잘 모르겠다 어쨌든 풀린거지?
라는 모습으로

지금에 와서는 여지없이 흐지부지되는 모습과
화요일이지만 길에 다니는 ODD넘버들
지원금 받는다고 바랑가이홀 앞에 몰려있는 사람들
날짜 시간개념은 어디갔는지 모르다가도
지들 생일은 칼같이 챙겨먹는 경철청장이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흔하디 흔한 "월수금은 홀수, 화목토는 짝수 패스 통행하는 날 입니다" 라는 플랜카드 하나 왜 없는건지

대통령이 전국토 금연 시행 하면서 흡연구역에 붙였던
'담배피면 너네 폐 이렇게 됨' 하는 사진처럼
'코로나가 걸리면 너네 폐 이렇게 됨' 하는게 비말이니 뭐니 말로 하는것보다 이해가 더 빠를텐데

바랑가이에서는 1명에게 줄 8000페소를 4명한테 주고 나머지는 해 쳐드실 머리는 돌아가면서 이런 플랜카드 하나 준비할 머리가 안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자니

"이들 삶을 이해해줘야 너님 삶도 이해받는거에요"
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이런것도 이해해줘야하는건가 싶은 마음에 헛웃음만 나온다

나도 분명 이땅에서는 외국인 신분이다
이들을 존중해줘야하는것도 맞고 그렇게 살고 있다

하지만

쓸데없이 쳐 싸돌아다니가 슈퍼전파자 된 신천지 31번이나
애들은 등교 못하는데 지들 놀겠다고 이태원가서 4차감염까지 번지게 한 '수컷좋아하는 수컷'들 에게는
늬들이 이기적이고 무식하게 행동하다가 방역 꼴이 이렇게 됐다고 욕하는데

이들도 개념없이 룰을 지키지 않는것 마찬가지이고
그로인해 잘 지키고 있는 가정을 위협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들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강요받으니

이제 반정도 지난 2020년에 들었던 말중에 최고로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며 역차별적 생각으로 인한 개탄스러운 발언이지 않나 싶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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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 [쪽지 보내기] 2020-05-19 19:26 No. 1274813503
68 포인트 획득. 축하!
말해야

외국인이란 특성이 늘 걸립니다.
puttang inomka@구글-uC [쪽지 보내기] 2020-05-19 22:46 No. 1274813726
116 포인트 획득. 축하!
그래서 2020년에 들었던 최악의 발언이 뭔가요?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20-05-20 01:17 No. 1274813871
107 포인트 획득. 축하!
맞아요. 맨날 이벤트나 피에스타 선거홍보용 플랭카드는 많은데 공익광고는 캠패인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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