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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제다. 대통령과 부통령은 선거를 통해 따로 선출한다. 이 때문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내년 5월로 예정된 정·부통령 선거에 집권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이 같은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2일 내년 정·부통령 선거에 부통령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이며,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는 최근 나온 여론조사 때문이다. 그의 부통령 출마에 부정적인 응답이 60%에 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정·부통령 선거의 관심은 차기 대통령 후보에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두테르테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레니 로브레도(56) 부통령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브레도 부통령은 이날 중계된 15분 분량의 연설에서 "나는 선거뿐 아니라 남은 임기 중에도 필리핀을 위해 싸울 것을 약속한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도 했다.



인권 변호사이자 시민 운동가 출신인 로브레도 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주도한 '마약과의 전쟁'을 비판하는 등 여러 사안에서 충돌을 빚어왔다. 지난 1980년대에는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당시 대통령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한 시민혁명, 이른바 '피플 파워'를 지지하기도 했다.



로브레도 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코라손 아키노와 글로리아 아로요에 이어 필리핀의 3번째 여성 대통령이 된다.



앞서 필리핀의 복싱 영웅인 매니 파키아오 상원의원이 가장 먼저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한 배우 출신인 프란시스코 도마고소 마닐라 시장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독재자 선친의 이름을 물려받은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도 전날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은 올해 64세로 지난 2016년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로브레도 부통령에게 패한 바 있다.



최근 대선 후보 관련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 사라 다바오 시장의 대선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43세인 사라 시장은 필리핀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다바오의 시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사라 시장은 최근 다바오 시장직에 재출마하겠다며 후보 등록을 마쳤고,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내외신의 질의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부정적으로 답하고 있다.



필리핀은 내년 5월 9일 선거를 통해 정·부통령을 포함, 1만8000명에 달하는 상·하원 의원과 정부 관료들을 대거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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