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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19)

Views : 5,453 2019-10-02 21:05
자유게시판 127441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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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당신 안에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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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wappo [쪽지 보내기] 2019-10-02 21:30 No. 1274418963
359 포인트 획득. 축하!
제 안에는 선과악이 매일 머리 끄댕이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Lana [쪽지 보내기] 2019-10-02 21:33 No. 1274418965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guwappo 님에게...
누가 이기는가?
인트라 [쪽지 보내기] 2019-10-03 11:33 No. 1274419316
7464 포인트 획득. 축하!
@ Lana 님에게...

평화, 전쟁과 평화

칼 끝 위의 평화,

강대국 사이에 낀 한국은
강대국 사이에 낀,

칼 끝 위에 서있는 고려와 똑 같은 상황입니다.

전쟁과 평화?

고려 초기, 동북 아시아의 강대국은
송나라와 거란(요)이었어요.

이 2 나라는 언젠가 큰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송나라나 거란 모두
고려를 자기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싶어했어요.

고려는 송나라와 국교를 맺고 있었지만
거란과는 국교를 맺고 있지는 안은 상태였지요.

고려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외교 관계를 신중히 해야 했어요.
어떤 나라와 국교를 맺느냐에 따라
전쟁이 일어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었으니까요.

자 그러면 . . 서희의 칼 끝 위에서 담판 외교 . . ?

요나라 거란의 1차 침입이 시작됐어요

요나라는 발해마저 멸망시키고,
고려의 북방과 만주 일대까지 점령했어요.

고려의 왕건은
거란이 발해를 멸망시키고 친교를 요청해 오자 거절했어요.

발해는 고려의 조국이고,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은 싸워야 할 상대이지 친하게 지내야 할 나라가 아니었던 거지요.

태조 왕건의 뒤를 이은 왕들은
거란이 침입해 올 것을 대비해 국경을 튼튼히 했어요.

강대국 거란의 입장은 송나라를 정복하기 전에
고려가 먼저 공격해 오지 못하도록 고려를 칠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먼저 고려를 쳐서 후환을 없앤 다음
중국 대륙을 정복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강대국 송나라와 전쟁을 하기 전에
고려를 먼저 정복하러 온 거란군 장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 고려를 공격했어요.


80만의 거란군을 막아 내기에 고려군의 수는 너무 적었어요.
첫 전투에서 패하자 고려군의 사기는 떨어지고 성종은 불안해했어요.

거란은 요구했어요.
옛 고구려의 땅인 압록강 일대를 내놓으라고 했어요.

고려 신하들은 거란과의 싸움을 피하자고 했어요.

그러자 서희가 당치 않소! 태조 대왕께서 나라 이름을 ‘고려’라 한 것은 우리 나라가 고구려의 뒤를 잇는다는 뜻이오. 우리의 땅을 함부로 점령하고 있는 것은 거란인데 우리 땅을 내어 줄 수는 없소!”

성종도 서희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어요.

소손녕은 고려가 항복을 하지 않자 겁을 주기 위해 안융진(지금의 평안 남도 안주)을 공격했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거란이 고려에 패했어요.

안융진 전투에서 진 소손녕은 속 마음이 흔들렸어요.
고려가 화친을 원하면 그대로 물러설 생각도 속으로 있었어요.

강대국 송나라와 전쟁을 하기 전에
고려에서 힘을 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마침 그 때, 서희가 고려의 사신이 되어
거란군 진영으로 갔어요.

소손녕은 서희에게 나무라는 듯 말했어요.

“고려는 어찌하여 북쪽으로 땅을 넓혀 가려고 하고 있는 것이요?”
“본시 고려는 신라에서 일어난 나라이니 옛 신라의 땅을 차지하면 되지 않소?
북쪽으로 땅을 넓혀 가고 있는 것은 크게 잘못하는 일이오.”

“그 점에 관해서는 장군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소.
신라는 우리에게 항복하고 들어왔을 뿐이지

우리가 신라 땅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오.
우리 고려는 고구려의 뒤를 이어 일어난 것이오.

나라의 이름을 고려라 한 것과 평양 근처에 도읍을 정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지 않소.

남의 땅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장군의 나라 거란이지요.”
(고구려 발해 고려 이 3 나라는 하나의 나라가 이어져 왔다는 뜻 )

3치 혀 끝 서희의 당당한 설명에 소손녕은 바로 대답할 말이 없었어요.

“그럼 어찌하여 고려는 이웃에 있는 우리 나라 거란과 사귀지 않고 바다 건너 송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오?”

이 말에 서희는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껄껄 웃으며 말했어요.

“고려는 장군의 나라 거란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가운데 여진이 길을 가로막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않소.

우리가 여진을 몰아 내고 여진이 머무르는 지역에 길을 만들도록
장군 께서 우리를 돕는다면 어찌 장군의 나라 거란과 수교를 하지 않겠소?”


서희가 말끝마다 이치에 맞는 대답을 하자
소손녕은 할 말을 잃었어요.

사실 소손녕이 군대를 이끌고 나온 것은 고려와 송나라의 관계를 끊게 하고 고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었어요.

고려의 잘못을 찾지 못한 소손녕은 즉시 담판 결과를 자기 나라에 보고했어요.
이어서 ,
본국 거란에서는 고려와 화해를 하라는 답을 보내 왔어요.

거란 입장에서는
강대국 송나라와 전쟁을 하기 전에
고려를 정복하러 왔기 때문에 고려와 원수지는 것은 송나라를 치는 데 불리하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이렇게 서희는 거란의 80만 대군을 달래어 돌려보냈어요.
소손녕은 서희에게 낙타와 말, 비단 등을 선물로 주었어요.

그리고 얼마 후
서희는 군사를 이끌고 나가,

압록강 이남에 살고 있던 여진족들을 몰아 내고 흥화진, 용주, 철주, 통주, 곽주, 귀주 등 6곳에 성을 쌓아 모두 고려의 땅으로 만들었어요.
이것이 바로 ‘강동 6주’예요. 이로써 거란의 1차 침입은 오히려 고려가 강동 6주를 차지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어요.


강대국 일본 중국 사이에서,

미국 중국 사이에서도

우리는, 서희의 후손 대한민국은
잘 할 거라 기대 되요.
Lana [쪽지 보내기] 2019-10-03 12:51 No. 1274419385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인트라 님에게...
사실 나는 내 입장에서 영혼의 내적 분위기를 의미했다.그러나 한국사에 관한 흥미로운 긴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인트라 [쪽지 보내기] 2019-10-03 11:48 No. 1274419326
208 포인트 획득. 축하!
@ 인트라 님에게...

와 - 우 - !

고 득점 . .

내 생전에 처음 . . . !
guwappo [쪽지 보내기] 2019-10-02 21:41 No. 1274418968
48 포인트 획득. 축하!
@ Lana 님에게...
말이 짧네요???
Lana [쪽지 보내기] 2019-10-02 21:47 No. 1274418972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guwappo 님에게...
예, 누가 더 많은 퍼센트를 얻습니까.
sunny yun@카카오톡-10 [쪽지 보내기] 2019-10-02 23:24 No. 1274419015
120 포인트 획득. 축하!
요즘은 힘든일들이 많아 평화가 어디에 잇는지 모르겟습니다.

평화야~~ 어디 있니?
amifrancis [쪽지 보내기] 2019-10-03 02:02 No. 1274419081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아멘
mans name@구글-8L [쪽지 보내기] 2019-10-03 05:33 No. 1274419114
218 포인트 획득. 축하!
@ amifrancis 님에게...
아멘이라..
프라다 [쪽지 보내기] 2019-10-03 02:16 No. 1274419086
328 포인트 획득. 축하!
갑자기 성불이라도 해야할 분위기네요.ㅎㅎㅎ

피쓰~~~!!!
mans name@구글-8L [쪽지 보내기] 2019-10-03 05:33 No. 1274419113
279 포인트 획득. 축하!
타짜입니까

갑자기 신혜경이 생각나네오
Lana [쪽지 보내기] 2019-10-03 08:11 No. 1274419166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mans name@구글-8L 님에게...
가능성이있다.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10-03 06:38 No. 1274419127
258 포인트 획득. 축하!
아멘~

이해가 잘안되는 아멘~

평화가 재대로 온적이 과연?
yohannah [쪽지 보내기] 2019-10-03 10:50 No. 1274419272
213 포인트 획득. 축하!
네 맞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가야죠
강한이 [쪽지 보내기] 2019-10-03 11:32 No. 1274419314
64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분맞습니까? 동의하십니까?
사탄 [쪽지 보내기] 2019-10-03 12:24 No. 1274419361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내 마음먹기에 달린거라 생각하니,
내안에 있는게 맞겠네요.
Satan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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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kj [쪽지 보내기] 2019-10-03 18:39 No. 1274419818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네 동의합니다. 그런데 외부 요인에 따라 자꾸 숨어버리네요...
삼양라면 [쪽지 보내기] 2019-10-04 00:37 No. 1274420097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내 안에는 번잡함만 가득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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