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필리핀의 숨겨진 맛집! (광고아니예요!)(38)
YeloBreeze
쪽지전송
Views : 10,374
2019-10-21 10:58
자유게시판
1274440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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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있으면 먹는게 항상 힘들죠..
안사람분이나 어무니가 맛있는 집밥해주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쥬르르륵..
오늘은 필리핀의 숨겨진 맛집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실은 숨겨있진않아요 하하하하
바로 피x헛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피자,햄버거,스파티게티 같은 양이(?)음식을 한국에선 먹지 않았었습니다.
필리핀에 처음왔을때.. 정말 배는 고프고 먹을게 없을때. 졸X비나 맥X날드를 먹기 시작했어요.
전 구황식품으로 불렀습니다. 정말 죽지못해서 먹는 음식 하하하하..
피x헛 은 한국에선 한끼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 대, 특별한날 친구들하고 같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요. 필리핀에 와서도 10년이 넘도록 한번도 안가봤었습니다.
불과 1년전에 처음 피x헛을 가봤는데요.
생각보다 아주 좋더랍니다. 1년동안 가본 결과 프로모가 항시 바뀌 더랍니다.
프로모가 있으면 엄청 저렴해요. 어제보니 499짜리 프로모가 있던데요. 양이 엄청만더랍니다.
가끔 299까지 2인용 프로모도 있는데.. 그것도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었습니다.
추천 해드리고 싶은 메뉴는 아라비안 파스타 입니다. 매운거 별2개 그려져있고요. 가격은199페소인데요.
주문하면 꽤 오래걸리긴하는데.. 종이에 싸져서 나옵니다.
종이 북~~찟으면 비쥬얼이 아주 와따에요.
파스타와 함께, 닭고기 슬라이스, 그리고 버섯등이 생각 보다 많이 들어있고요.
맛은 조금 매운 춘천닭갈비 맛이 였습니다.
맹것만 먹다가 칼칼한거 먹으니깐 아주 맛있더라구요.
한번 트라이 해보세요. 전 아무 기대없이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대.. 전 피자가 맛이없다라고용 ㅎㅎ 가서 파스타랑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만.. 혹은 프로모..
두번째는
진짜.. 진짜.. 먹을꺼 없을때.. 먹는거
KXC 징거 스테이크 입니다. 얼마전 나온 신메뉴 죠.(애들은 징어 라고 부르더군요)
징거버거 패티에다가 볶은밥에 버터옥수수,음료수 주고요. 120페소정도 합니다.
이것도 가성비가 괜찮은거 같아요. 정말 먹을꺼 없을때 먹습니다.
아주 배고플땐 두개도 먹어집니다 하하하하..
아침부터 일기를 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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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넘 짜던뎅..전 S&R 피자가 아주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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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헛 = 짠맛이 개인적으로 너무 싫음.그러나 하수집 주인 아짐니 때문에 할수 없이 어쩌다~
S&R 피자 = 역시 짜더군요,치킨롤,비프롤 역시 너무 짜서 개인적으로 그냥 그러내요
그냥 바기오 야시장 노점에서 대충 아무거나 주전부리 먹고 한끼 때움
아니면 질러비,짜우킹 가던지 하던것을 요즘은 이느살 방구스시식으로 한기 끝
배고프면 양잿물도 맛나더라는 조상님에 말슴이 생각납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스러질것 갇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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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필리핀음식은 다 짜잖아요. 그나마 덜짠편같아요 (피자말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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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붙인 이름이
"잉간사료"
올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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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황식품이라고 부릅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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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취향은 아닌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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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르르륵.. 저도 어쩔수없이 먹는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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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r 피자가 좋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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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황식품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ㅋㅋㅋ
좋은 메뉴 함 먹으로 가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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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숨겨진 맛집이 아닌 그냥 망이나살 바베큐 닭다리 하나, 레드홀스 작은병
최고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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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망이나살 바베큐는 전 왠지 못먹겠더라고요. 안익은거 같고 뭔가 위생상 문제가 있는거 처럼 보여서.. 필초보 라이트 -> 필춘기 필센 -> 필땅 레드홀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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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 -
치킨은 굶든 삶든 튀기든 사랑입니다.
치느님한테 혼나고 싶으십니까 선생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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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신혼때 한2년동안 삼시세끼 치킨만먹었습니다. 제가 하도 음식을 가리고 안먹는데 치킨은 그냐마 끄적끄적데서요 장모님이 2년가량 삼시세끼 치킨만 주시더라고요 아도보,깔데레타,튀김,비콜익스프레스 돌아가면서.. 그렇게 먹고나니 치킨이 안땡겨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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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 -
저는 아직도 이나라 소고기랑 돼지는 냄새때문에,
치킨만 죽어라 먹습니다..ㅠㅠ 해산물도 알러지 때문에 못먹고..
치느님만이 유일한 제 구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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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세상에서 가장 저주로운 질병.. 해산물 알러지.. 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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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 -
맞습니다.. 먹을수있는게 겁나 없습니다..
김치먹고 두드러기 난적 있으십니까? 저는 일반김치 못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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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김치같은거나 전라도 김치에 젓갈들어가고 물고기들어가고 해산물 들어가면 못먹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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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추천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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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가면 피지는 안먹고 ㅎㅎ 스파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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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신 아라비안 파스타 시도해볼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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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치고는 더~얼 숨겨져 이는 곳이 피*헛 이지요..^^
저희도 매년..년말에 두번 정도 피*헛 플러스 P499 더블 오더해서
직원까지 12명이서 파티 합니다..ㅋㅋㅋㅋㅋ..
여기에 집사람이 크~은 인심써서..김치까지 놓으면..크크크크크크크크..
일년에 한 두번 정도는 짜더라도 먹어주는데 부담 없더군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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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피자는 가성비 괜찮고
쉐이키스 피자는 현지인들은 좋아하는데 한국 사람이 먹을때는 거의 소금 덩어리죠.
그외 프리미엄급 피자들 먹어봤지만,
그나마 제일 괜찮은 것은 파파존스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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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10페소 + 10 페소 + 10페소 총 30페소군요
계산기 없어서 공책에다 계산했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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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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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거의 피자 얘기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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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면 피자도 그런대로 괘안턴데요.
선입견을 버리시고 한번 맛나게 드셔보세요... 그러다보면 피자에 정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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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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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있게 먹는것도 행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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